• '부천 국제애니메이션 페스티벌' 20일 개막
  • 개막작 '빅 배드 폭스' 시작으로 닷새간 37개국 149편 상영… 어린이 위한 다양한 부대 행사도
  • /서원극 기자 | 2017-10-12 15: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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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일 개막하는 BIAF에서 상영될 작품들. 사진 왼쪽 위부터 시계 방향으로 ‘너의 목소리를 전하고 싶어’, ‘빅 배드 폭스’, ‘쏘아올린 불꽃~’, ‘교향시편~’, ‘에델과 어니스트’.
만화와 애니의 도시 부천에 어린이를 위한 애니메이션 천국이 열린다. 제19회 부천 국제애니메이션 페스티벌(BIAF 2017)이 20일부터 24일까지 닷새간 열린다. 아시아 최고의 애니메이션이라는 명성에 걸맞게 작품성과 영상 등 빼어난 작품이 즐비하다. BIAF 일정과 프로그램, 올해 BIAF 홍보대사인 에이핑크 박초롱과 김성일 BIAF 수석프로그래머의 추천작을 함께 다룬다.


△애니를 즐기자

올해 영화제의 주제는 ‘애니펀(Ani+Fun)’. 말 그대로 애니메이션을 맘껏 즐기면 된다.

32개 나라 111편이 국제 경쟁 부문에 올랐고, 초청작을 포함한 전체 상영작은 37개국 149편이다.

개막작의 영예는 ‘빅 배드 폭스’가 선정됐다. 프랑스 작품으로, 동명의 그래픽노블 원작에 두 가지 이야기를 더해 완성했다. 귀엽고 코믹한 동물 캐릭터들이 종횡무진 브라운관을 누빈다.

장편 경쟁 부문에는 모두 7편이 올랐다. 일본 아카데미 애니메이션 작품상을 받은 가타부치 스나오의 ‘이 세상의 한구석에’, 안시 국제애니메이션 영화제 장편 초청작 ‘75개의 언어를 하는 남자’(노르웨이), ‘1917, 붉은 10월’등이 상영된다. 단편으로는 전 세계에서 처음 공개되는 ‘저승사자와 아들’등 37편이 포함됐다.

이들 출품작은 영화제 기간 부천시청과 CGV 부천, 한국만화박물관, 메가박스 코엑스 등에서 감상할 수 있다.

부대 행사로 어린이들을 위한 ‘막대 애니메이션 인형극’, 다양한 음식을 맛보는 ‘애니장터’가 부천시청 야외, 판타스틱 큐브에서 진행된다. 애니메이션 속 OST를 공연하는 부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의 ‘애니메이션 뮤직 페스티벌’은 21일 오후 5시 시청 어울마당에서 열린다. ‘겨울왕국’의 주제가 등이 준비된다. 입장료는 없다.

△추천작 골라 보세요

김성일 수석프로그래머가 추천한 작품은 모두 7편이다. 애니메이션 거장부터 한국 극장에서는 처음 올려지는 디즈니 작품까지 면면히 화려하다. △이 세상의 한구석에 △우아한 복수 △1917, 붉은 10월 △아인: 제1부 충동 △백설공주와 일곱 난쟁이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아카데미 수상작 1, 2 등이다.

홍보대사 박초롱은 대중성과 작품성을 골고루 갖춘 영화 6편을 어린이들이 볼 작품으로 골랐다.

그중‘빅 배드 폭스’는 BIAF 2017의 개막작이다. ‘베이비 딜리버리’, ‘빅 배드 폭스’, 그리고 ’산타 구하기’등 세가지 이야기로 구성된다. 인종ㆍ계급ㆍ국가의 경계 등 다소 무거운 주제를 다루지만, 느긋하고 유머러스한 정서여서 어린이에게 위로와 공감을 전한다.

‘너의 목소리를 전하고 싶어’는 일본 애니메이션. ‘좋은 말은 희망이 되고 나쁜 말은 실망이 되어 돌아온다’는 믿음을 가진 10대 소녀가 ‘아쿠아마린’이라는 오래된 카페의 DJ가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았다.

‘75개의 언어를 하는 남자’는 제목처럼 75개 언어를 하는 천재이자 19세기 중반 독일연방과 독일제국의 자유주의 독립 운동가였던 게오르그 샤우어와인에 대한 다큐멘터리 애니메이션이다.

‘쏘아올린 불꽃, 밑에서 볼까? 옆에서 볼까?’는 사랑의 도피를 계획하는 두 소년소녀 이야기를 다룬다.

‘에델과 어니스트’는 ‘스노우맨’의 원작자 레이먼드 브릭스의 부모인 에델과 어니스트에 대한 실화를 스크린에 담아냈다. 배경은 1920년대, 대공황을 겪는 런던. 아들과 함께 소박하지만 행복한 삶을 즐기던 부부가 2차 세계대전을 겪으면서도 변함없는 사랑을 이어가는 모습을 담담하게 보여준다.

‘교향시편 유레카 세븐: 하이에볼루션’이다. 평범한 일상에 답답함을 느끼던 소년 렌튼이 신비로운 힘을 지닌 히로인 유레카와 만나 세계를 알아가는 여행을 통해 사랑과 우정을 배우며 성장해 가는 모험을 다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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