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정 교육과정 적용된 새 초등 교과서 성차별 여전"
  • 직업 등 역할에 대한 고정관념 곳곳서 드러나
  • | 2017-10-12 15: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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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교육과정이 첫 적용된 새 초등학교 1~2학년 교과서에 성차별적 내용이 많은 것으로 지적됐다.

박경미 국회의원은 올해 초등 1~2학년 1학기 교과서 16권을 분석한 결과, 성 역할에 대한 고정관념 등 차별적인 요소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12일 밝혔다. 박 의원에 따르면 교과서 등장인물 중 남성이 여성보다 전반적으로 많고, 직업에 관한 성 고정관념도 곳곳에서 드러났다. 구체적으로 과학자ㆍ기자ㆍ해양구조원ㆍ기관사 등은 모두 남성으로 그려졌고, 승무원ㆍ기상캐스터ㆍ은행원ㆍ급식배식원은 모두 여성이었다.

역사 속 위인과 문학작품 주요 등장인물 역시 대개 남성인 반면, 여성은 콩쥐ㆍ신데렐라ㆍ인어공주 아니면 주인공의 어머니ㆍ누이ㆍ딸로 나온다. 생계 부양자는 전부 남성이었고, 아픈 아이를 간호하거나 병원 진료를 돕는 사람은 여성으로 묘사됐다.(사진)

박 의원은 “아들보다 딸을 선호하는 시대임에도 새 초등 교과서는 여전히 성차별적 내용이 많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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