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아, 언어 능력 키우려면 동화책보다 수학 가르쳐라”
  • | 2017-11-13 16:0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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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치원에 다니기 전 유아들의 언어 능력을 높여주려면 부모는 어떻게 하는 게 좋을까? 수를 헤아리기나 크고 작음을 비교하는 등 기초적인 수학 개념을 가르치는 것이 동화책을 읽어주는 것보다 더 큰 언어 능력 향상 효과가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퍼듀대학교에 따르면, 이 대학의 박사과정 대학원생 에이미 나폴리와 데이비드 퍼퓨라 교수는 이런 내용을 담은 논문을 ‘실험 아동 심리학 저널’에 최근 발표했다.

연구자들은 만 3~5세 114명의 언어 능력과 수리 능력을 측정하고, 부모와 유아 사이의 상호 작용이 언어 및 수리능력의 변화에 각각 어떤 영향을 주는지 분석했다. 그 결과 부모가 유아와 함께 수학 관련 활동을 한 경우, 수리 능력뿐 아니라 전반적 어휘 능력도 높아지는 것으로 확인됐다. 더욱 놀라운 사실은 동화책 읽어주기 등 문해에 직접 관련된 활동보다 오히려 수학 관련 활동이 언어 능력 향상에 효과가 더 컸다는 점이다.

제1저자인 나폴리는 “예를 들어 ‘간식거리로 쿠키가 있다’대신 ‘간식거리로 쿠키 세 개가 있다’라고 말하는 방식으로 수를 세는 데 주의를 기울이도록 하는 것이 언어 구사 능력 향상에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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