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해 ‘발롱도르’ 누구 품에 안길까?
  • 27일, 유럽 챔피언스 리그 결승전이 최후의 심판대 리버풀이 이기면 10년 이어진 ‘메날두 시대’ 종지부
  • | 2018-05-15 19:0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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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롱도르’. 전 세계 축구 선수에게 주어지는 최고의 상으로 불린다. 최근 10년 사이에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3ㆍ레알 마드리드)와 리오넬 메시(31ㆍFC 바르셀로나)가 나눠 가졌다.

그런데 올해는 새 얼굴이 차지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주인공은 이번 시즌 혜성처럼 떠오른 ‘이집트 킹’모하메드 살라(25ㆍ리버플ㆍ사진 왼쪽). 올 시즌 살라는 말 그대로 펄펄 날고 있다. AS로마에서 뛰다 리버풀에 합류한 첫해부터 프리미어 리그에서 31골을 터뜨려 득점 1위(12일 현재)를 달리고 있다. 챔피언스 리그 본선에서도 10골을 꽂는 등 총 43골을 넣었다. 특히 챔피언스 리그 4강 1차전에서 맹활약하며 현 소속 팀을 결승에 올려 놓았다.

올해 발롱도르의 주인공을 가릴 최후의 심판대는 유럽 축구 최강 클럽을 가리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 리그 결승전 단판 승부다. 27일 오전 우크라이나 키예프에서 열린다. 만약 이 꿈의 무대에서 레알을 누르고 챔피언 트로피를 가져온다면 메시와 호날두가 양분해 온 10년 장기 집권을 끝낼 수 있다. 하지만 상대가 너무 강하다. ‘세계 축구의 아이콘’으로 불리는 슈퍼스타 호날두다. 특히 호날두는 유벤투스와의 챔스 8강 1차전에서 환상적인 바이시클 킥 골(오른쪽)을 기록해 축구 역사에 길이 남을 명장면을 선사하기도 했다.

호날두는 또 프리메라리가에서 24골로 득점 2위에 올라있다. 챔스에서도 15골을 폭발시키며 압도적인 전체 선두를 달리고 있다. 시즌 전체 득점도 42골. 두 선수가 이렇게 호각세를 보이면서 챔스 결승전의 비중은 더욱 커졌다. 지난 2008년부터 10년간 이어진 ‘메날두(메시+호날두) 시대’에 살라가 종지부를 찍을지, 아니면 호날두가 여전한 위엄을 뽐낼지, 다가오는 두 별의 정면충돌은 벌써부터 세계 축구팬의 마음을 설레게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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