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 여름 방학엔 도서관으로 피서 떠나 볼까
  • 전국의 도서관, 복합 문화공간으로 거듭나… 풍성한 체험 프로그램 마련
  • 서원극 기자 | 2018-07-10 20:3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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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방학이 이제 얼마남지 않았다. 무더운 여름을 보람 있고 시원하게 보낼 수 있는 방법은? 도서관을 찾는 게 제일이다. 도서관은 단순히 책을 읽는 공간이 아니라 탈춤을 배우고 가족 간 정도 나누는 복합 문화 공간으로 거듭나고 있다. 전국의 도서관 프로그램을 묶었다. 아울러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의 사서가 추천하는 여름 방학에 읽기 좋은 책, 서울 강동송파교육지원청의 초등학교 선생님들이 제자들에게 읽고 싶은 책 목록도 담는다.

△여름 방학 전국의 도서관 프로그램

서울 강남구립 못골한옥어린이도서관은 우리나라 첫 순수 한옥도서관이다. 이 도서관이 여름 방학을 맞아 초등학생과 가족을 위한 프로그램 2개를 운영한다. 먼저 ‘아빠와 함께 한옥 북캠프(8월 5일)’. 한옥 툇마루와 쪽마루를 활용한 박형섭 작가의 북런닝맨, 처용무 전수자 방승환 교수로부터 탈춤 배우기 등이 마련된다. ‘서당 체험(28일~8월 18일)’은 매주 토요일 오후 3시부터 진행되며, 한학과 예절교육 및 전통놀이를 배자와 조바위를 착용하고 체험하게 된다. 자세한 내용은 도서관 누리집(hchildlib.gangnam.go.kr)에서 확인 가능하다.

서울시교육청 소속 22개 도서관과 평생학습관에서도 어린이와 일반인을 위한 여러 강좌와 행사를 운영한다.

동대문도서관은 25일 초등 역사 체험 ‘대한민국 역사박물관 탐방’을, 동작도서관은 초등학생 대상의 ‘신나는 문학 놀이터’를 각각 운영한다. 서대문도서관은 8월 4일 가족 체험 행사로 ‘내 친구 스마트폰’, 송파도서관은 27일부터 어린이 대상의 ‘그림책 놀이 공작소’ 등을 진행한다.

가족이 참여하는 행사로는 △‘우리 가족, 토론 먼저 할까요?’(강남도서관) △‘스무고개 탐정 저자 강연회’(개포도서관) △‘Book村에서 함께하는 일삼세대 모꼬지 한마당’(정독도서관) 등이 있다.

안양 관양도서관은 23일 초등 4~6학년을 대상으로 ‘엔트리 + 아두이노 프로젝트 만들기’, 1~3학년을 대상으로 ‘도서관에서 떠나는 역사여행’을 차린다. 군포의 공공도서관도 어린이들의 올바른 독서 습관을 유도하고 독서의 즐거움을 일깨워 줄 독서 문화 프로그램 수강생을 모집한다 산본도서관은 초등 3~4학년 대상의 ‘책 속에서 만나는 옛조상들의 여름나기’를, 부곡도서관은 초등학생을 위한 ‘역사토론’ 등 7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충남 아산의 시립도서관은 관내 유아 및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31일부터 다음 달 25일까지 여름 독서 교실 및 방학 특강 20개 강좌를, 계룡시 공공도서관들도 30일부터 다음달 10일까지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장성의 군립도서관 4곳도 방학 기간 초등학생 200명을 대상으로 ‘여름 방학 문화교실’을 각각 마련한다.

△사서가 추천하는 여름 방학에 읽기 좋은 책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이 발표한 ‘2018 사서가 추천하는 여름 방학에 읽기 좋은 책’은 모두 60권이다. 유아와 초등 저학년과 고학년, 그리고 청소년 도서 각 15권씩이다. 지난해 6월부터 올해 5월까지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 사서 추천 도서 가운데 공공도서관(660곳) 대출 순위 결과를 반영한 목록이다. 대출 1위에 오른 책은 유아 부문 ‘왜냐면...’, 초등 저학년 부문 ‘잭키 마론과 악당 황금손’, 초등 고학년 부문 ‘달빛 마신 소녀’였다. 청소년 분야는 ‘아몬드’가 1위를 차지했다. 이번에 선정된 전체 목록은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 누리집(www.nlcy.go.kr)에서 내려 받을 수 있다.

△서울의 초등 교사가 어린이들에게 읽어 줄 ‘책꾸러미’는? 초등학교와 중학교 선생님들이 제자들에게 가장 읽어주고 싶은 책은 무얼까? 서울시교육청 송파강동교육지원청은 10일 ‘책 읽어주는 선생님’으로 위촉된 초등학교와 중학교 교사 88명에게 책 30권이 담긴 책 꾸러미를 전달했다. 이들 교사들은 앞으로 아침 독서 시간이나 교과 시간 등을 활용해 어린이들에게 꾸러미 책을 읽어준다.

초등학생용 꾸러미에는 고 박완서 작가의 ‘자전거 도둑’, 김애란 작가의 ‘달려라 아비’, 우광훈 작가의 ‘나의 슈퍼히어로 뽑기맨’등이 선정됐다. 이들 책은 송파구 공공도서관 사서 모임과 사단법인 책읽어주기운동본부에서 초등 3~4학년과 중학교 1~2학년 수준에 맞춰 뽑았다. 아래는 초등학생용 목록이다.

△감기 걸린 날 △거북아, 뭐 하니? △고라니 텃밭 △김수한무 거북이와 두루미 삼천갑자 동방삭 △까불지마!

△내 동생 싸게 팔아요 △넉 점 반 △라이카는 말했다 △바삭바삭 갈매기 △심심해서 그랬어 △아빠랑 은별이랑 섬진강 그림 여행 △아카시아 파마 △알사탕 △줄줄이 꿴 호랑이 △지하철을 타고서 △고녀석 맛있겠다

△고맙습니다, 선생님 △리디아의 정원 △보이지 않는 아이 △샌드위치 바꿔먹기 △친절한 친구들 △틀려도 괜찮아 △폭풍우 치는 밤에 △행복한 주스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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