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반갑다 야구야!"… 2019 프로야구 내일 개막
  • 서원극 기자 | 2019-03-22 06:0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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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프로야구가 역대 가장 빠른 23일(토)일 오후 2시에 개막해 오는 9월 13일까지 팀당 144경기를 치르는 대장정에 나선다. 개막 첫날과 둘째날에는 두산 대 한화(잠실), KIA 대 LG(광주), NC 대 삼성(창원), 롯데 대 키움(부산), SK 대 kt(인천)가 각각 올해로 출범 38번째를 맞는 2019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의 힘찬 여정은 11월 프리미어12로 이어진다. 올해 10개 구단과 한국 야구 연맹(KBL)이 내건 관중 목표는 878만 400명. 올해 달라진 것과 기대되는 기록, 그리고 우승 팀을 예측해본다.

◇SKㆍ두산ㆍ키움 ‘3강’

‘3강과 7중의 싸움’. 올 시즌 전문가들이 전망하는 10개 구단 구도다.

지난 시즌 한국 시리즈 정상에 등극한 SK 와이번스, 지난해까지 4년 잇달아 한국 시리즈에 오른 두산 베어스, 그리고 젊음과 패기가 돋보이는 키움 히어로즈가 3강으로 분류된다. 이 세 팀은 투수와 공격, 수비 등 3개 요건을 잘 갖춘 게 특징. 이 팀들을 뺀 나머지 7개 구단은 중위권과 하위권을 가리기 어려울 정도로 치열한 경쟁을 펼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13년 만에 친정인 롯데로 돌아온 양상문 감독과 NC 다이노스를 새로 지휘하는 이동욱 감독, 첫 사령탑에 앉은 이강철 kt wiz 감독은 갈고닦은 내공을 펼칠 기회를 잡았다.

◇새 외국인 용병과 신인 선수는?

올 시즌 한국 무대를 처음 밟는 외국인 선수는 19명. 한화의 왼손투수 채드 벨은 2번의 시범 경기에서 1실점 만을 내주는 짠물 피칭을 선보였다. 삼성도 덱 맥과이어와 저스틴 헤일리에게 기대를 걸고 있다. KIA의 새 외국인 투수 제이컵 터너와 조 윌랜드, 키움 투수 에릭 요키시도 위기관리 능력을 뽐냈다. 올해는 외국인 선수만큼 뛰어난 신인도 여럿 등장했다. kt wiz의 투수 이대은과 삼성 이학주, 투수로 전향한 SK 하재훈 등 해외 유턴파 신인 선수들은 즉시 전력감이다. 한화 내야수 노시환, 두산 외야수 김대한, LG 투수 정우영도 주전을 노린다.

◇공인구 교체 등 올해 달라지는 점

새 시즌에 가장 달라진 점은 공인구 교체다. ‘타고투저’현상을 깨기 위해서다. KBO의 기존 공인구 반발계수 허용범위는 0.4134~0.4374였는데, 0.4034~0.4234로 살짝 낮췄다. 둘레도 1㎜ 늘고, 무게는 1g가량 무거워졌다. 전문가들은 비거리가 2~3m 짧아질 것으로 전망한다. KBO는 또 올 시즌부터 주자가 더블플레이를 막으려고 2루에서 거칠게 슬라이딩하는 것을 금지한다. 야구장 미세먼지가 경보 발령 수준을 넘어서면 경기 취소 여부도 검토한다. KBO는 미세먼지가 심한 날 경기장을 찾은 관중을 위해서 미세먼지 방지용 마스크를 10개 구단에 각 7만 5000개씩 지급할 예정이다. 비디오 판독 역시 달라진다. 지난해까지 경기 중 비디오 판독은 9회까지 2회, 연장전 1회 등 팀당 3회가 가능했다. 올해부터는 심판 재량에 따라 1차례 더 늘어난다.

◇쏟아질 새 기록들은?

야구는 기록의 경기다. 올해도 풍성한 이야깃거리가 쏟아질 것으로 보인다. 롯데의 마무리 투수 손승락은 16세이브만 보태면 오승환(콜로라도 로키스)이 보유하고 있는 개인 통산 최다 세이브 기록(277개)을 넘어선다.

올 시즌 KBO 리그 등록 선수 중 두 번째로 나이가 많은 박용택(40ㆍLG)도 2400안타에 16안타만을 남기고 있다. 앞서 박용택은 지난해 양준혁의 2318안타를 넘어 개인 통산 안타 1위에 등극한 바 있다. 두산의 배영수는 3승을 보태면 140승을 채운다. 배영수는 이 부문 현역 1위(전체 5위)다. 거포들의 경쟁도 불을 뿜을 것으로 기대된다. 박병호(키움)와 이대호(롯데), 최형우(KIA)는 KBO리그 최초로 6년 잇달아 100타점을 노린다. 이런 가운데 박병호는 사상 처음으로 4년 연속 40홈런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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