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둣빛 싱그러움… '고창 청보리밭 축제' 20일 개막
  • 서원극 기자 | 2019-04-16 06:0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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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보리는 ‘젊은 보리’를 일컫는다. 올해 16회째를 맞는 고창 청보리밭 축제가 전북 고창군 공음면 학원관광농장 일원에서 20일부터 다음 달 12일까지 펼쳐진다. 연간 보리 400t을 생산하는 25만여 평의 광활한 이 대지가 지금 봄을 상징하는 ‘연둣빛’싱그러움으로 가득하다. ‘봄 맞으러 가자-고창 청보리밭으로’라는 주제로 열리는 대한민국 대표축제의 이모저모를 소개한다.

구릉을 따라 330만 여 ㎡에 펼쳐진 청보리밭은 바라보기만 해도 기분이 상쾌해진다. 특히 청보리와 유채꽃이 어우러진 싱그러운 풍경을 길동무 삼아 거닐다 보면 마음까지 넉넉해질 정도. 올해 축제는 볼거리와 먹거리, 살거리에 중점을 뒀다. 특히 학원농장 주변 곳곳에 구전설화를 스토리텔링한 ‘도깨비 이야기길’과 ‘영화 드라마길’이 마련돼 참여와 체험의 기회를 더 넓혔다. 농부가 잘 자란 보리를 사랑스럽게 어루만지는 모습을 형상화한 ‘농부의 황금손’은 벌써부터 셀카 성지로 이름나 주말이면 가족 관광객으로 붐빈다. 이번 축제에서는 베일에 쌓인 산책로 트릭아트길이 색다른 재미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매주 토요일에는 한반도 첫 수도 봄소풍 콘셉트로 국악 공연과 버블쇼, 마술쇼, 가족영화가 잇달아 올려진다. 축제장 안 유리온실을 리모델링한 농경유물전시관에서는 전통 농업 유산물 100여 점과 짚공예ㆍ다듬이 시연을 통해 농경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일 예정이다. 소문난 축제에 먹거리가 빠질 수 없다. 보리밭 산책에 출출해진 배는 보리밥과 보리떡으로 채워도 좋다. 특히 고창군은 올해 이곳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지역 음식점과 주요 관광지 10% 할인을 해주면서 축제장을 군 전체로 확장시켜 나갈 계획이다. 축제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누리집(www.borinara.co.kr)을 참조하면 된다. 안내 전화 (063)562-98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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