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름 방학엔 감성 충천하세요"… 수준 높은 공연·가족 축제 '풍성'
  • 서원극 기자 wkseo@snhk.co.krㆍ편집=송남희 기자 | 2019-07-16 06:0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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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여름 극장가에서 ‘알라딘’이 천만 관객을 돌파하는 등 흥행 홈런을 날린 가운데 공연계에서도 디즈니 열풍이 거세다. ‘우면산 별밤축제’와 ‘악기야 놀자’등 유명 음악 축제도 여름 방학 중 만날 수 있다. 이번 방학에 볼 수 있는 수준 높은 공연과 가족 축제를 묶었다.

국립국악원은 20일부터 9월 7일까지 매주 토요일 저녁 8시 국립국악원 연희마당에서 국악콘서트 ‘우면산 별밤축제’를 연다. 한여름 밤 도심 속 여유를 누릴 수 있는 행사로, 전석 무료로 진행된다. 개막 당일에는 국립국악원 창작악단이 한국 애니메이션 주제가 특집 공연을 한다. 로보트 태권브이와 달려라 하니 등의 주제가를 연주와 하이라이트 영상으로 만나게 된다.

롯데콘서트홀은 24~26일 ‘디즈니 픽사 필름 콘서트 페스티벌’을 연다. 첫날 축제의 주인공은 영화 ‘코코’. 멕시코 풍습 ‘망자의 날’을 소재로, 뮤지션을 꿈꾸는 소년 미구엘이 죽은 자들의 세상에서 펼치는 모험을 담았다. 둘째 날에는 ‘니모를 찾아서’등 디즈니의 5개 작품 하이라이트를 라이브 연주로 감상할 수 있다.

가족 클래식‘핑크퐁 클래식 나라(오후 2시, 4시 30분)’는 27일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단 하루 올려진다. 핑크퐁과 아기상어가 무대에 등장해 핑크퐁 유명 동요 및 익숙한 클래식 음악의 세계로 어린이들을 안내한다.

가족 뮤지컬 ‘아빠와 크레파스’는 30일부터 8월 4일까지 서울 노원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처음 공연된다.

‘가족 구성원의 왕래와 소통이 가족의 힘이요 희망’이라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작품 속 주인공인 유치원생 은지 역에는 초등학생인 정채린 양이 맡는다. 롯데콘서트홀의 시그니처 프로그램 ‘오르간 오딧세이-오르간속의 거인’은 31일 오전 11시 30분에 선보인다. 오르간 음악동화 ‘오르간 속의 용’을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는 내용으로 각색해 파이프 오르간 연주와 이야기를 동시에 선보인다.

31일부터 8월 11일까지 목동 아이스링크에선 아이스 뮤지컬 ‘겨울왕국: 디즈니 온 아이스’가 차려진다. 애니 캐릭터와 아이스 쇼가 결합한 형태로, ‘렛 잇 고’등의 OST와 피겨 스케이팅 퍼포먼스가 빙판 위를 수놓는다.

올 여름에는 공룡을 소재로 한 뮤지컬이 두 개나 올려진다. ‘공룡이 살아있다’는 9월 1일까지 국립중앙박물관 극장용에서 볼 수 있다. 깨어난 공룡 화석을 보고 ‘최고봉’ 등 3명의 어린이 주인공들은 어떤 반응을 보일까? 흥미진진한 스토리와 함께 화석 오브제들의 활약이 눈부시다. EBS 창립 45주년 기념 뮤지컬 ‘점박이 공룡대모험: 뒤섞인 세계’는 8월 25일까지 우리금융아트홀에서 만날 수 있다.

학교 폭력에 맞선 초등 4학년 어린이들의 이야기를 그린 어린이 연극 ‘무적의 삼총사’는 8월 15일까지 대학로 학전블루 소극장에서 진행된다. 전자 기타 등 7가지의 악기를 통한 라이브 연주가 눈과 귀를 사로잡는다.

클래식음악교육 전문 오케스트라 꾸러기예술단의 ‘악기야 놀자’는 올 여름에도 만날 수 있다. 8월 10일과 11일, 15일 서울 충무아트센터 컨벤션홀에서 펼쳐진다. 올해는 현악기를 다양한 레퍼토리를 통해 감상하고 체험할 수 있도록 총 4부로 나눠 진행된다. 용인문예회관에서 차려지는 가족 뮤지컬 ‘무민: 소중한 보물’은 무민이 친구들과 자신만의 소중한 보물을 찾기 위해 숲속으로 여행을 떠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8월 16~18일 동안 총 4회 무대에 오른다. 가족 뮤지컬 ‘더 스토리 오브 언더더씨’는 고전문학 ‘별주부전’을 현대적이고 판타지적인 색채를 입혀 재탄생시켰다. 화려한 바다세상과 웅장한 정글 숲 속을 생동감 넘치게 보여주는 게 특징. 20여 종의 동물들을 실감나게 표현한 안무와 화려한 무대 의상이 돋보인다. 8월 25일까지 서울 유니버설아트센터.

세종문화회관의 어린이 클래식 공연 ‘세종어린이 시리즈’의 올해 작품은 8월 3~18일 체임버홀에서 올려지는‘베토벤의 비밀노트’. ‘음악의 신’으로 불리는 베토벤의 명곡들을 드라마와 참여활동과 함께 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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