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헬로우뮤지움, 성수동 새 보금자리서 새 출발!
  • '헬로 초록씨!' 등 3개의 재개관 기획전 마련…"예술 즐길 수 있는 공간 되고자 노력할 것"
  • 서원극 기자 | 2019-10-22 06:0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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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첫 비영리 사립 어린이미술관 헬로우뮤지움(관장 김이삭)이 서울 성수동의 새 보금자리에서 재개관한다.

지난 2007년 서울 역삼동에서 처음 문을 연 헬로우뮤지움은 금호동 ‘동네미술관’ 시대를 거쳐 더 많은 어린이와 지역 주민에게 수준 높은 예술 향유 기회를 주기 위해 ‘헬로우뮤지움 어린이미술관 성수’로 새출발한다. 이에 맞춰 22일부터 ‘헬로 초록씨’등 3개의 개관전을 갖는다.


△에코미술관으로 새 출발!

헬로우뮤지움은 성수동에 새 보금자리를 마련하면서 ‘에코미술관’ 이라는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했다. 이를 위해 어린이미술관으로는 처음으로 플라스틱이 없는 ‘플라스틱 프리’(Plastic free) 도전에 나선다. 새 공간 구성에 있어 친환경 건축자재 등을 사용한 것이 그중 하나다.

확대된 공간에는 어린이들과 지역 주민을 위한 새로운 갤러리가 여럿 마련됐다. 전시실인 ‘갤러리 화이트’와 ‘갤러리 그린’, ‘갤러리 플레이’, 갤러리 ‘참외’등이다.

새 전시 공간과 더불어 오픈형 수장고와 미술관 속 작은 책방 ‘라보’’(LABO), 어린이를 위한 미술작업실 화실도 선보인다. 이에 따라 관람객은 수장고를 통해 미술관이 수집한 소장품들을 감상할 수 있다.

헬로우뮤지움은 재개관 기념으로‘놀이’와‘생태’라는 키워드를 연결해 어린이들이 생태에 대한 인식을 높일 수 있도록 워크숍과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어린이 전문 도슨트와 함께하는 전시 감상 프로그램 ‘아트동동’도 운영한다. 이런 가운데 매주 수요일에는 조부모 무료 관람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예술적 상상력 키워주는 개관전 셋!

헬로우뮤지움의 슬로건은 ‘어린이에게 예술을 놀이다!’ 이다. 이번 개관전 역시‘놀이’를 강조한 예술교육이 주를 이룬다. 개관 기획전‘헬로 초록씨!’는 우리 모두가 자연의 일부로 연결되어있음을 느끼게 하는 전시다. 자연과 생태를 주제로 작업을 해 온 그린씨, 양승수, 김선명, 윤호섭, 이준 등 다섯 명의 작가가 함께한다. 어린이 관람객들은 ‘한 잔의 물(윤호섭)’, ‘우주선 지구호 사용 설명서(김선명)’등의 작품을 통해 지구별 사이의 공동체 의식을 키우고, 이것과 어긋나는 상황에 부딪혔을 때 불편함을 느끼며 생태 감수성을 깨우게 된다.

지난 7월 미리보기전으로 개최했던 ‘미술관의 개구쟁이들’도 새롭게 선보인다. 한국 현대미술사의 산 증인이자 1세대 행위 예술가 3명(이건용ㆍ성능경ㆍ윤진섭)이 어린이들과 함께한 퍼포먼스 영상과 오브제를 소개한다. 이를 통해 어린이들에게 무한한 가능성을 예술로 표현하는 방법을 들려준다.

마지막으로 권혜진은 ‘헬로 디자이너’로 어린이들에게 재미있게 미술 감상을 할 수 있는 방법을 제공한다. 이들 전시는 내년 2월 28일까지 이어진다. 월요일을 뺀 화~일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관람객을 맞는다.

김이삭 관장은 “아동 친화 도시인 성동구는 서울의 자치구에서 출산율이 가장 높은 곳이지만 여전히 어린이들을 위한 공간과 콘텐츠가 많이 필요하다. 헬로우뮤지움은 어린이가 어린이답게 예술을 즐길 수 있는 공간이 되고자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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