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능 D-9]최종마무리학습 "익숙한 문제 복습과 실전 연습 중요, 6월·9월 모의평가 재점검"
  • 박성태 기자 | 2019-11-05 15: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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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9일 남았다. 열흘 채 남지 않은 시간 동안 적당한 긴장감과 자신감을 가지고 효율적으로 설계해야 한다. 김병진 이투스 교육평가연구소장이 전하는 '수능 최종 마무리 학습, 이렇게 실천하자'를 살펴보자.

◇ 새로운 기념, 단원, 문제 도전보다는 익숙한 교재와 문제 복습 반복 중요

이 시기가 되면 많은 학생들이 자신이 그간 해온 수능 학습 정도에 의문을 품게 된다. 내가 충분히 공부했는지, 미처 보지 못한 출제 범위나 문제는 없는지 걱정돼 급하게 새로운 교재와 문제지로 학습을 시작하는 학생들도 있다.

김병진 소장은 문제는 이러한 학습이 현시점에서 유용한 효과를 내기 어렵다고 말한다. 새로운 교재나 문제를 마주하는 순간, 짧은 시간 안에 이를 정복해야 한다는 조급함이 오히려 그동안의 학습 패턴을 망칠 수 있다.

또한 이 과정에서 계속 틀리는 문제가 발생할 경우, 기존에 배웠던 내용에 혼란이 생기고 수능 자체에 대한 자심감 마저 잃을 수 있다.

때문에 남은 기간 동안은 새로운 무언가를 학습하기보다는, 지금까지 공부했던 익숙한 교재와 문제, 정리노트 등을 다시 살펴보며 '아는 것을 확실히 다지는' 훈련을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김 소장은 수능에서는 모르는 문제를 푸는 것이 상으로 아는 문제를 틀리지 않고 점수로 챙기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또, 그간 공부한 것을 되새길질하는 과정에서 헷갈리거나 이해되지 않는 개념과 문제가 생기면, 이는 반드시 충분한 시간을 투자해 꼼꼼히 정리하고 암기하자고 덧붙였다.

이렇게 익숙한 학습 도구를 활용해 복습과 점검의 시간으로 남은 시간을 보낸다면, 공부한 내용을 머릿속에 오래 기억할 수 있게 되어 수능 자체에 대한 자신감도 덩달아 높아진다.

◇ 영역별 시간 배분과 답안 작성 숙지…실전처럼 문제 푸는 연습 반복

지금부터는 수능 당일에 일어날 수 있는 모든 변수를 따져보고 대비해야 한다. 이때 중요한 것은 영역별 문제풀이 시간이다.

수능 당일에는 극도의 긴장과 불안으로 인해 평소보다 문제풀이 시간이 더욱 짧게 느껴질 수 있다. 어느 한 문제가 풀리지 않을 경우, 크게 당황해 그 문제에 지나치게 많은 시간을 투자해 나머지 문제를 풀 시간을 잃거나 답안 작성 시간을 확보하지 못해 시험을 망칠 수 있다.

따라서 지금부턴 주어진 시간 안에 모든 문제를 푸는 연습을 하는 동시에, 시간 단축 효과를 위해 문제 푸는 순서를 전략적으로 구성하는 것이 필요하다.

김병진 소장은 단순히 1번부터 순차적으로 풀기보다는, 쉬운 파트나 문제부터 빠르게 풀어나가며 고난도 문제를 풀기 위한 충분한 시간을 확보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예를 들어 국어 영역이라면, 비문학/문학/문법 등을 어떤 순서로 푸는 게 시간 안배에 효과적인지, 파트당 얼마만큼의 시간을 할애하는 게 좋은지 등을 잘 따져보고 이를 계속 반복 연습해야 한다.

한편 김 소장은 문제 푸는 연습을 할 땐 반드시 답안 작성을 병행토록 하자고 조언했다. 수능 당일 문제 풀기에 급급해 정작 답안을 마킹할 시간을 확보하지 못하는 수험생도 적지 않다. 지금부터 OMR카드와 컴퓨터용 사인펜을 활용, 문제 풀이과 답안 마킹을 함께 연습한다면, 수능 당일 답안 작성으로 인한 실수 또한 방지할 수 있다.

◇ 6월, 9월 수능 모의평가 문제를 최종 마무리 교재로 삼고 재점검하자

김병진 소장은 6월과 9월 수능 모의평가는 수능과 마찬가지로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주관하는 시험이라는 점에서 올해 수능의 출제 경향 및 문제 유형을 예측하고 대비하는 데에 큰 도움을 준다고 말한다.

따라서 수험생이라면 수능 학습 정도에 관계없이 지금부터 반드시 올해 치른 두 차례의 모의평가 시험지를 다시 한번 꼼꼼히 살펴야 한다.

김 소장은 이번 모의평가를 통해 새롭게 등장한 유형은 수능에서도 출제될 가능성이 높다면서 모의평가의 신유형 및 고난도 문제를 중심으로 다시 한번 문제를 풀어보고 풀이과정을 분석해두자고 강조했다.

이때 단순히 정답을 찾아내 맞히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그 문제와 유사한 유형의 다른 문제가 출제돼도 수월히 풀 수 있을 만큼 적용 개념과 풀이 방식을 완벽히 이해하는 데 초점을 둬야 한다고 덧붙였다.

sohanmedia@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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