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탈리아 베네치아, 조수 저하로 수로 바닥드러내
  • “어, 이번엔 너무 빠졌네”
  • | 2020-01-13 06:0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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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말 조수 상승으로 침수 피해를 본 이탈리아의 수상 도시 베네치아가 이번에는 조수 저하로 수로의 강바닥이 드러나는 현상을 겪고 있다.(사진) 현지 매체에 따르면 최근 건조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베네치아의 조수 수위가 해수면 기준 -50㎝까지 떨어졌다. 이에 따라 일부 수로는 물이 빠져 배가 지나다닐 수 없는 상황에 놓였다.

특히 응급환자 또는 화재 발생 등의 비상시 수로를 통한 이동이 불가능해 대책이 요구된다고 ANSA 통신은 전했다. 앞서 베네치아는 2008년 2월 조수 수위가 최저 -83㎝까지 내려가 수로가 텅 비는 ‘아쿠아 바사’(조수 수위가 기준치 밑으로 떨어지는 것)를 겪었다. 반면, 지난해 11월 중순에는 폭우와 아프리카 쪽에서 불어오는 열풍 등의 영향으로 조수 수위가 1966년(192㎝) 이후 최고인 178㎝까지 치솟으며 도시의 80% 이상이 물에 잠기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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