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찬바람 가르며 ‘씽씽’… 짜릿함에 추위도 잊어요
  • 서원극 기자 | 2020-01-15 06:0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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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한치한(以寒治寒)’. 추위는 추위로써 다스린다는 뜻이다. 20℃가 넘는 따뜻한 아닌 야외에서 겨울바람을 맞으며 겨울을 이겨내는 것도 건강을 유지하는 좋은 방법이다. 그런 점에서 눈썰매장과 야외 스케이트장을 찾아보는 것은 어떨까? 코끝이 찡하지만 기분만은 최고다. 전국의 눈썰매장과 스케이트장 소식을 담았다. 다만, 눈과 얼음 상태에 따라 운영 기간과 시간은 바뀔 수 있다.

◇가족과 함께…놀이공원 등의 신나는 눈썰매장 서울 능동 어린이회관 눈썰매장은 튜브 눈썰매, 전통 얼음 썰매장, 빙어잡이 체험이 2월 23일까지 가능하다. 튜브형의 눈썰매장의 슬로프는 어른용이 120m, 어린이용이 80m이다. 비용은 1만 2000원이며, 오후 5시까지 이용 가능하다. 경남 김해의 롯데워터파크도 2월 23일까지 눈썰매장을 운영한다. 길이 100mㆍ폭 25m 규모의 ‘자이언트 슬로프(키 110㎝ 이상 이용 가능)’뒤로는 ‘자이언트 볼케이노’가 있어 마치 화산에서 내려오는 것 같은 짜릿한 느낌을 준다. 여기에 길이 70mㆍ폭 10m의 ‘어린이용 슬로프’가 새로 추가됐다. 슬로프 아래 체험존에서는 군밤 및 군고구마 굽기 체험과 미니 토끼농장을 함께 운영한다. 에버랜드 눈썰매장 ‘스노우 버스터’는 스릴 강도별로 골라 탈 수 있는 3개의 눈썰매 코스로 이뤄져 있다. 그중 200m 길이의 익스프레스 코스에서는 지름 2mㆍ무게 30kg의 커다란 원형 튜브에 최대 4명까지 서로 마주보며 동시에 탑승할 수 있다. 에버랜드 입장객은 누구나 따로 요금을 내지 않고도 이용할 수 있다. 강원 평창 휘닉스파크에는 150m 길이의 눈썰매장과 눈 조각 공원 등의 즐길 거리가 있는 ‘스노우빌리지’가 있다. 스노우모빌을 타고 달리면 실제 레프팅을 하는 것 같은 짜릿한 스릴을 느낄 수 있다. 서울랜드의 라바 ‘라바 눈썰매장’도 입장 고객은 누구나 이용 가능하다. 유아용(폭 18mㆍ길이 50m) 슬로프와 일반용(폭 40mㆍ길이 120m) 슬로프로 나뉘어 운영된다. 운영 기간은 2월 23일까지이다. 이곳에서는 또 빙어낚시를 체험할 수 있는 ‘도시빙어’를 3월 1일까지 마련한다. 한국민속촌도 눈썰매장을 운영 중이다. 특히 길이 120m에 달하는 성인용 코스는 아찔한 경사를 자랑하며 빠른 속도감을 선사한다. 서울 각 자치구도 눈썰매장을 운영 중이다. 도봉구는 성균관대 야구장에 ‘도봉 눈꽃축제 눈썰매장’을, 노원구는 하계동 불암산자락에 ‘더불어 수 눈썰매장’을 최근 개장했다. 크라운-해태제과도 양주시 장흥자연휴양림 안에서 ‘양주눈꽃축제 눈썰매장’을 다음 달 9일까지 운영한다. 최대 13명까지 동시에 즐기는 200m의 긴 슬로프를 갖춘 ‘줄줄이 눈썰매장’에서는 250여 개의 눈 조각 작품도 감상할 수 있다.

◇도심 속 겨울왕국, 스케이트 타니 더 신나요 최근 몇 년 사이, 겨울철에 많이 개설되는 것 중 하나가 도심 속 빙상장(스케이트장)이다. 무료 또는 싼 입장료를 받아 가족들의 겨울철 나들이 명소로 사랑받고 있다. 대표적인 것이 서울광장 스케이트장이다. 2월 9일까지 오전 10시부터 밤 11시까지 손님을 맞는다. 단체 컬링 신청은 누리집에서 신청 가능하다. 입장권은 1000원. 옛 중지도 노들섬 옥외공간 노들마당에 약 50년 만에 문을 연 노들섬 스케이트장은 2월 16일까지 매일 오전 10시부터 밤 9시 30분까지 운영된다. 경기도는 북부청사 경기평화광장에서 2월 말까지 ‘반짝반짝 빛 축제’를 연다. 축제 기간 눈썰매와 얼음 썰매장이 운영된다. 민속 썰매장과 컬링장, VR체험존 등을 갖춘 대전엑스포시민광장의 야외 스케이트장은 2월 16일까지, 대수 대봉동 야외 스케이트장은 2월 2일까지 각각 무료로 운영된다. ‘제3회 무주 초리 꽁꽁놀이 축제’는 오는 2월 2일까지 전북 무주군 적상면 초리마을에서 열린다. 축제의 대표 프로그램은 다양한 모양 썰매를 체험할 수 있는 얼음썰매다. 올해는 밤 구워먹기와 와이어 줄타기, 맨손송어잡기, 팽이돌리기 등을 즐길 수 있다. 충남 홍성군은 홍주종합경기장 안에서 야외 스케이트장을 다음 달 23일까지 운영한다. 아이스링크 규모는 1300㎡로, 주말과 공휴일에는 밤 8시 30분까지 손님을 맞는다. 서산시도 2월 16일까지 호수공원 일원에서 야외 스케이트장을 운영한다. 아이스링크는 2100㎡로, 전국 야외 스케이트장 중 최대 규모이다. 여기에 얼음 썰매장(400㎡)도 별도로 갖춰 많은 가족이 찾는다. 한편, 인천 송도동 미추홀공원 스케이트장과 연수동 문화공원 스케이트장에도 싼 이용료(장비 대여료 포함 1시간에 2000원)와 편리한 접근성 덕분에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이들 스케이트장은 2월 17일까지 문을 연다. 인천 남동구의 야외스케이트장 2곳(논현동 해오름공원과 수산동 스케이트장)도 2월 8일까지 손님을 맞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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