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류현진 “지난해 만큼만”…김광현 “국내에서처럼”
  • 서원극 기자 | 2020-02-17 06:0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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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달 26일(현지 시간)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가 개막한다. 2020시즌 메이저리거로 활약할 한국 선수는 토론토 블루제이스에 새롭게 둥지를 튼 류현진(33)과 빅 무대에 데뷔하는 김광현(32ㆍ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텍사스 레인저스와의 7년 계약의 마지막 해인 추신수(38), 그리고 템파베이의 주전 1루수를 꿈꾸는 최지만 등 4명이다. 이들의 스프링 캠프 소식을 전한다.

류현진은 공식 훈련 첫날인 14일 미국 플로리다주 더니든 TD볼파크 인근 훈련장에서 불펜 투구를 펼치며 에이스로서 첫발을 힘차게 내디뎠다. 이날 직구와 체인지업, 슬라이더, 커브 등 33개의 공을 던졌고, 이후 몇 차례 더 불펜피칭으로 몸 상태를 끌어올릴 예정이다. 토론토는 23일 뉴욕 양키스와 경기를 시작으로 시범경기 일정에 들어간다. 이후 다음달 27일 정규리그 안방 개막 경기에서 보스턴 레드삭스를 상대할 것으로 전망된다. 빅리그 선발투수 자리를 꿰차기 위한 왼손 투수 김광현의 시계추는 더욱 빠르게 돌아가고 있다. 팀 훈련 첫날인 12일에 이어 14일에도 예정에 없던 불펜피칭을 소화하며 미국 무대에 적응 중이다. 19일에는 라이브피칭과 불펜피칭을 합쳐 70구를 던지고, 23일 뉴욕 메츠와 시범경기 첫 등판에 나서 1~2이닝 정도를 소화할 계획이다. 정규시즌 전까지 좋은 모습을 보인다면 충분히 5선발 자리를 꿰찰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올해 메이저리그 16년차인 ‘추추트레인’추신수는 올 시즌이 텍사스와의 7년 계약 마지막 해다. 비시즌에 어깨 수술을 받은 그는 17일 야수진과 함께 애리조나에 모여 공식 훈련을 시작한다. 미국 ‘팬그래프’는 최근 기록 예측 프로그램 ZiPS로 텍사스 선수의 2020시즌 성적을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추신수는 지명타자로 578타석을 소화할 것으로 산정해 타율 2할 5푼 1리, 출루율 3할 5푼 6리, 홈런 18개, 타점 50개의 예상치를 내놓았다. 최지만은 지난 시즌 127경기에 나서 타율 2할 6푼 1리, 19홈런, 63타점을 기록했다. 2016년 LA 에인절스 유니폼을 입고 빅리그 데뷔 후 최고의 한 해를 보냈다. 올해 전망은 더 좋다. MLB.com은 지난 1월 메이저리그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4개 팀의 코너 내야수(1ㆍ3루) 자원을 분석하면서 탬파베이에서는 최지만이 주전 1루수로 나서게 될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해결해야 할 과제가 있다. ‘좌완(왼손 투수)’공략이다. 최지만은 지난 시즌 우완을 상대로는 타율 2할 7푼 4를 기록했다. 하지만 좌완을 상대로는 성적이 2할 1푼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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