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한동해오픈]‘전역 후 첫 대회’ 배상문 "경쟁력 입증이 목표”
  • 스포츠한국 이재현 기자 | 2017-09-13 12:46:43
  • 배상문. 연합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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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인천=이재현 기자] '한국 남자 골프계의 스타' 배상문(31)이 군 전역 이후 첫 공식 대회에 참가하는 소감을 전했다.

배상문은 13일 인천 베어즈베스트 청라 골프클럽에서 열린 제 33회 신한동해오픈 공식 기자회견에 참석했다. 신한 동해오픈은 오는 14일부터 17일까지 청라 골프클럽 USA, 오스트랄아시아 코스(파 71·6953야드)에서 진행된다.

한국 남자골프의 최고 스타로 군림했던 배상문은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9승, 일본투어(JGTO) 3승과 함께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2승 등 화려한 기록을 보유한 선수다.

지난 2015년 11월 전격 입대한 배상문은 지난달 16일 군 복무를 마치고, 복귀 첫 대회로 신한동해오픈을 선택했다. 배상문이 KPGA 코리안투어 대회에 출전하는 것은 지난 2014년 신한동해오픈 이후 3년 만이다.

배상문에게 신한동해오픈은 개인적으로 잊을 수 없는 대회다. 지난 2013년 대회와 2014년 대회에서 연달아 우승한 것. 특히 지난 2014년 대회에서는 3라운드까지 노보기 플레이를 펼쳤을 정도로 준수한 기량을 선보인 바 있다.

기자회견에 참석한 배상문은 “2014년 대회 이후로 코리안 투어는 3년 만이다. 무척 설레고 기대가 된다. 저의 현재 기량이 어느 정도인지 저 역시 궁금하다. 그동안 열심히 준비한 만큼 성적이 잘 나왔으면 좋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지난달 전역 이후 “민간인으로서의 평범한 삶이 얼마나 소중한지를 깨닫게 됐다”며 농담을 던지기도 했던 배상문은 2년간의 공백기를 만회하고자 최근 한 달간 실전 감각을 올리는데 주력했다. 자신의 현재 컨디션이 무척 만족스럽다고 밝힌 그다.

최근 한 달 간 몰아서 훈련을 해왔던 터라 배상문은 지난 2013,2014년 대회 당시에 비한다면 컨디션이 정상 궤도에 오른 것은 아니라고 솔직히 밝혔지만, 나름의 자신감을 보였다. 오히려 샷만큼은 과거보다 현재가 낫다는 것이 그의 설명.

배상문은 “2013,2014년은 분명 제가 잘 했던 해다. 당시에도 분명 노력했지만 적어도 스윙은 과거보다 나아진 것 같다. 비디오 분석을 해보면 과거의 악습이 사라졌다. 다만 볼 끝 컨트롤이 제가 생각했던 것만큼은 잘 되고 있지 않다. 하지만 나아지고 있기에 노력해보겠다”라고 설명했다.

복귀전에서 여러 가지를 점검할 생각인 배상문인데, 그 중에서도 그가 가장 신경 쓰는 부분은 아이언 샷이었다.

배상문은 “기교가 많이 필요한 샷이 아이언 샷이다. 해당 코스는 예전부터 바람이 많이 부는 곳으로 유명하다. 아이언 샷의 거리감, 볼 끝 컨트롤이 상당히 중요할 것이라고 생각한다. 물론 경기를 치르지 못하면서 샷 감각이 둔해졌을 것이다. 하지만 한 달 동안 준비해본 결과, 감이 많이 돌아왔다"라고 밝혔다.

기자회견 내내 자신의 기량이 어느 정도인지 자신도 궁금하다는 점을 수차례 강조한 배상문은 “순위에 상관없이 나흘 내내 내가 경쟁력을 갖춘 선수라는 것을 입증하고 싶다. 그동안 준비한 것을 팬들에게 모두 보여드리겠다. 조금도 방심 하지 않고 매홀 집중 하겠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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