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현진, 양세종 향해 차갑게 식어버린 '사랑의 온도'…"벽이 느껴져"
  • 스포츠한국 박소윤 기자 | 2017-11-14 11:02:35
  • '사랑의 온도' 양세종 서현진. 사진=팬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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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박소윤 기자] '사랑의 온도' 김재욱이 서현진의 부모 앞에서 자신의 마음을 고백했다. 위기의 온수커플 서현진과 양세종은 어떻게 될까.

지난 13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사랑의 온도'에서는 곁을 내주지 않는 온정선(양세종)에게 벽을 느끼는 이현수(서현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현수는 박정우(김재욱)가 자신 모르게 행하고 있던 호의들을 알게 됐다. 현수는 엄마 박미나(정애리)의 담당 의사로부터 "모르는 사람이 보면 이 집 사위인 줄 알겠다"고 할 정도로 미나를 챙겼던 정우의 이야기를 전해 들었다.

이어 현수의 새 드라마 '착한 스프' 편성이 마무리 단계라는 소식과 함께 정우가 '반칙형사' 촬영을 펑크 냈던 신하림(류승수)의 일을 해결해 준 사실을 알게 됐다. 현수가 "고맙고 미안하다"고 말하자 정우는 "내가 항상 너한테 줬다고 생각하지? 네가 나한테 준 거 많아"라며 든든한 울타리를 자처했다.

현수와 정선은 또다시 부딪혔다. 현수는 "어머니 수술을 박정우 대표님이 도와줬다"며 "자기(정선)랑 얘기하려고 하면 눈치 보게 된다"고 털어놨다. 충격받은 정선에게 현수는 "노력했어. 계속 시도했어. 근데 자꾸 벽이 느껴져"라고 말했다. 자신의 생각보다 더 자신을 위하고 있었던 정우의 뒷모습을 알게 된 현수는 흔들리기 시작했다.

정선이 "'착한 스프' 편성을 축하한다"고 말했지만 현수는 시큰둥했다. 그는 "내가 뭐 잘못했냐"고 물었고 현수는 "아니. 자긴 잘못을 안 해. 잘못을 하면 좋겠어. 자기 옆에 있으면 더 외롭다"고 답했다.

그제서야 정선은 엄마 유영미(이미숙)가 정우에게 돈을 빌렸다는 사실을 털어놓았다. 현수는 "그런데 왜 난 자기가 날 사랑하는 거 같지가 않냐. 애인으로 기능적으로 움직이고 있는 것 같아"고 털어놨고 정선은 "자기가 그렇게 하니까 나도 그렇게 하는 것처럼 보이는 거겠지"라고 반박했다. 현수가 흔들리는 정선을 눈치챘던 것처럼 정선 역시 흔들리는 현수를 가장 먼저 알아챘다.

반면 미나의 수술을 도와준 정우에게 고마움을 표하기 위해 식사 자리를 만든 현수의 아빠 이민재(선우재덕). 그 시각 정선은 현수를 위해 준비한 반지를 들고 현수의 집을 찾았다.

현수의 어머니 미나는 정우에게 "현수만 특별 대접받는 거냐"고 물었고 이에 정우는 고민 없이 "네, 현수 좋아하고 있습니다"라고 고백했다.

현수는 사과하려는 정선의 전화를 또 한번 받지 못했다. 둘 사이에 놓인 여러 가지 문제에 대한 생각의 차이와 감정의 갈등으로 생긴 온도차. 이날 방송 말미 "같이 살자"는 정선의 프러포즈가 예고돼 이들이 위기를 또 어떻게 극복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SBS '사랑의 온도',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0시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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