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세르비아] 장현수의 '과욕'에, 아슬아슬했던 수비진
  • 스포츠한국 김명석 기자 | 2017-11-14 21:52:14
  • 연합뉴스 제공
    AD
[스포츠한국 김명석 기자] 수비수, 특히 중앙수비수는 안정감이 최우선이다. 실수 하나가 자칫 치명적인 위기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은 까닭이다. 세르비아전 중앙수비수로 선발 출전한 장현수(26·FC도쿄)의 ‘과욕’은 그래서 더 아쉬움이 남았다. 신태용호가 번번이 아슬아슬한 상황을 맞이했던 것 역시 그 연장선에 있었다.

무대는 14일 오후 8시 울산문수구장에서 열린 세르비아와의 KEB하나은행 초청 축구국가대표팀 친선경기였다. 장현수는 김영권(광저우 에버그란데)과 호흡을 이뤄 4-4-2 전형의 중앙수비수로 선발 출전했다. 힘과 높이를 앞세운 세르비아 공격진을 상대로 안정적인 수비를 선보이는 것이 최우선 목표였다.

다만 경기 초반부터 불안한 모습을 보였다. 측면에서 공을 제대로 걷어내지 못하면서 상대에게 공 소유권을 빼앗겼다. 최철순(전북현대)의 커버플레이 덕분에 가까스로 위기를 넘겼다.

이후에는 ‘의욕만’ 넘치는 장면들이 번번이 나왔다. 수비지역에서 전방으로 무리한 패스를 시도했다가 끊겼다. 이는 곧바로 상대의 역습으로 이어졌다. 박스 안에서 오버헤드킥을 시도했다가 헛발질에 그치면서 자칫 결정적인 위기 상황과 마주하기도 했다.

안정적인 수비와도 거리가 멀었다. 수비지역에서 헤더로 걷어낸 공이 상대 공격수에게 연결되면서 역습 상황을 맞이했다. 후반 역습 상황에서는 이렇다 할 존재감을 보여주지 못한 채 팀의 선제 실점을 지켜봐야 했다.

결과적으로 한국은 1-1 무승부를 거뒀다. 만만치 않은 상대로 지지 않은 결과를 만들어냈다. 다만 경기 내내 불안했던 수비진, 특히 장현수의 ‘과욕’은 수차례 곱씹어 볼만한 경기였다.

AD
  • 즐겨찾기 페이스북 공유 트위터 공유 구글플러스 공유 카카오스토리 공유 카카오톡 공유

랭킹뉴스

  • 데일리
  • 스포츠
  • 포토
  • 골프
  • AD
    무료만화
    • 쾌걸3인조
    • 쾌걸3인조
    • (24권) 황재
    • 강호일진풍
    • 강호일진풍
    • (13권) 천제황
    • 고검추풍
    • 고검추풍
    • (10권) 천제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