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킴부탱 악연, 3개월 전에는 심석희 메달도 강탈
  • 스포츠한국 스포츠팀 | 2018-02-14 00:03:13
  • 지난해 11월 열린 쇼트트랙 월드컵 4차 대회 1000m 결승에서 킴부탱과 충돌해 넘어지고 있는 심석희. ⓒAFPBBNews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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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민정이 은메달을 놓치면서 대신 동메달을 수상한 킴부탱이 논란의 중심에 섰다.

킴부탱은 13일 강릉 아이스 아레나에서 열린 2018 평창동계올림픽 쇼트트랙 여자 500m 결승에서 동메달을 차지했다.

함께 결승에 나선 최민정이 당초 두 번째로 결승선을 통과하고도 페널티를 받아 노메달에 그친 반면 4위로 들어온 킴부탱이 동메달을 목에 걸게 됐다.

문제는 최민정이 킴부탱의 무릎을 손으로 건드린 부분이 여지없이 실격 처리된 것과 달리 더욱 격렬하게 최민정을 손으로 밀쳐낸 킴부탱은 아무런 제재 없이 메달을 수상했다는 점이다.

이 때문에 쇼트트랙 결승이 끝난 뒤 한국 쇼트트랙 팬들이 킴부탱의 SNS에 욕설을 쏟아내는 등 사태가 일파만파 커지고 있다.

한국 팬들이 분노하는 또 하나의 이유가 있다. 과거에도 킴부탱이 한국 선수의 메달을 놓치게 만든 플레이를 한 경험이 있기 때문.

최근에도 악재가 있었다. 지난해 11월 열린 2017~18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쇼트트랙 월드컵 4차 대회 1000m 결승에서 킴부탱은 마지막 곡선 주로를 돌다가 심석희와 충돌했다. 추월을 시도하던 심석희는 결국 4위로 레이스를 마쳐야 했으며, 당시 킴부탱은 은메달을 거머쥐었다. 킴부탱의 실격이 아닌 레이스 초반 킴부탱과 충돌한 엘리스 크리스티가 실격 판정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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