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한 이슈人]‘속구 헛스윙 삼진 4개’ 류현진의 언터처블 ML평균이하 속구
  • 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 2018-04-17 14:01:20
  • ⓒAFPBBNews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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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포심 패스트볼(속구)로만 무려 5개의 삼진을 잡아냈다. 이날 기록한 9탈삼진의 절반을 넘는 수준. 그중 4개는 포심 패스트볼을 헛스윙하다 나온 삼진이었다. 100마일을 던지지 못해도 상관없다. 류현진의 속구는 스트라이크존 구석구석을 찌르는 것과 동시에 다른 구종과의 협업을 통해 ‘언터처블(Untouchable)’ 이었다.

류현진은 17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의 펫코파크에서 열린 2018 메이저리그 샌디에이고 파드레스와의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해 6이닝 2실점 9탈삼진 3피안타 무볼넷을 기록했다. LA다저스는 10-3으로 대승했고 류현진은 지난 11일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전에서는 6이닝 무실점 승리 이후 시즌 2승째를 거뒀다.

이날 류현진은 탈삼진만 무려 9개를 잡아내며 6회까지 총 18개의 아웃카운트의 절반을 삼진으로 소멸시켰다. 특히 패스트볼을 결정구로 잡아낸 삼진만 무려 5개로 총 삼진의 절반을 넘었다.

류현진의 패스트볼 구속이 특출난 것은 아니다. 이날 류현진은 최고 91마일, 평균 약 90마일 수준의 패스트볼을 기록했는데 이는 올시즌 메이저리그 평균 패스트볼의 구속이 93.3마일(팬그래프 닷컴 자료)이라는점에서 구속만 놓고보면 ‘평균 이하’라고 봐도 무방하다.

하지만 류현진의 평균 이하 속도의 패스트볼에 샌디에이고 타선은 헛스윙만 연발했다. 류현진의 빠르지 않지만 정확한 패스트볼은 스트라이크존 구석구석을 찔렀고 가장 치기 어려운 바깥쪽 낮은 곳 등도 정확하게 들어갔다. 결국 만만해보여 섣불리 방망이를 냈던 타자들은 패스트볼에 헛스윙을 하며 삼진으로 덕아웃에 들어가야했다.

구속만 놓고보면 평균이하라고 할 수 있는 류현진의 패스트볼은 커터 등 다른 변화구와의 협업, 스트라이크존을 절묘하게 걸치는 제구, 볼끝이 살아나 초속과 종속의 차이가 그리 크지 않는 투구로 이날 류현진의 삼진쇼의 깜짝 주무기가 됐다.

-스한 이슈人 : 바로 이 사람이 이슈메이커. 잘하거나 혹은 못하거나, 때로는 너무 튀어서 주인공이 될 만한 인물을 집중 조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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