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추락하던 한국·일본축구, 월드컵 직전 엇갈린 희비
  • 스포츠한국 김명석 기자 | 2018-06-13 06:00:41
  • ⓒAFPBBNews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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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김명석 기자] 나란히 추락하던 한국(피파랭킹 57위)과 일본(61위)이 월드컵을 앞두고 희비가 엇갈렸다.

마지막까지도 반전을 이뤄내지 못한 채 러시아에 입성한 한국과는 달리, 일본은 월드컵 직전 분위기를 바꾸는데 성공한 까닭이다.

앞서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40위)와의 월드컵 출정식에서 1-3으로 완패했던 한국은 사전캠프지인 오스트리아에서 열린 볼리비아(59위) 세네갈(27위)과의 두 차례 평가전에서도 반등에 실패했다.

전력상 한 수 아래였던 볼리비아를 상대로 0-0으로 비기는데 그친 신태용호는 비공개로 진행된 세네갈과의 마지막 평가전에서마저 0-2로 졌다.

앞선 두 차례의 평가전은 가뜩이나 싸늘했던 여론을 뒤집을 수 있는 마지막 기회였지만, 신태용호는 무기력한 경기력에 결과마저 놓치면서 축구팬들의 마지막 기대마저 저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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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신태용호는 세 차례의 평가전에서 1무2패, 1득점-5실점에 그친 뒤 월드컵 무대에 나서게 됐다. 뚜렷한 희망을 보여주지 못한 탓에 월드컵 비관론 역시 더욱 거세지게 됐다.

반면 한국보다 분위기가 더 안 좋았던 일본은 월드컵 직전 ‘반등’에 성공했다.

앞서 월드컵을 두 달 앞두고 바히드 할릴호지치 감독을 경질한 뒤 니시노 아키라 감독을 선임했던 일본은 초강수 이후에도 좀처럼 분위기를 바꾸지 못해왔다.

월드컵 출정식이었던 지난달 30일 가나(47위)에 0-2로 완패하자 홈팬들이 대표팀을 향해 거센 야유를 퍼부었을 정도다.

여기에 스위스(6위)와의 평가전에서도 무기력하게 무릎을 꿇자 “월드컵에서 상상하는 것 이상의 절망이 기다리고 있을 지도 모른다”는 비관론이 현지 언론에서 제기됐다.

다만 벼랑 끝에 몰렸던 일본은 마지막 평가전이었던 12일 파라과이(32위)전에서 분위기를 바꾸는데 성공했다.

전반을 0-1로 뒤진 채 마친 일본은 후반들어 내리 3골을 넣으며 승부를 뒤집은데 이어, 경기 막판 상대의 만회골에 쐐기골로 응수하며 4-2 완승을 거뒀다.

지난해 12월 중국전 이후 반 년 만이자 A매치 6경기 만에 승전보를 울린 일본은 ‘분위기만이라도’ 바꾼 채 결전지인 러시아에 입성할 수 있게 됐다.

한편 한국은 이번 월드컵에서 스웨덴(24위)과 멕시코(15위) 독일(1위)과 함께 F조에, 일본은 콜롬비아(16위)와 세네갈, 폴란드*8위)와 같은 H조에 각각 속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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