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병살 3개 쳐도 롯데는 간절함으로 극복했다
  • 스포츠한국 김성태 기자 | 2018-10-11 21:09:22
  • 스포츠코리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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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광주=김성태 기자]짠물 피칭? 아니다. 이날 KIA와 롯데는 말 그대로 짠물 타선이었다. 짜디 짰다. 그나마 덜 짠 팀이 이겼다. 롯데다.

롯데는 11일 광주 KIA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KIA와의 경기에 선발 노경은의 6이닝 무실점 호투와 팀 타선의 8회 활약을 앞세워 4-0으로 승리를 거뒀다.

이날 승리로 롯데는 벼랑 끝에서 탈출, 가을야구 희망을 끝까지 이어가는데 성공했다. 반면, KIA는 1승의 고지를 넘지 못하고 가을야구 확정을 미뤘다.

0-0으로 비기고 있던 3회, 롯데가 선취점을 따냈다. 1사 2루, 상대 선발 헥터를 만나 민병헌이 깔끔한 좌전 적시타를 쳐내며 1-0이 됐다. 이후 헥터에 맥을 추지 못했다.

그러나 8회가 되서 롯데가 다시 힘을 냈다. 선봉장은 번즈였다. 좌중간 장타를 쳐내며 무사 2루를 만들었다. 이어 안중열의 희생번트와 번즈의 과감한 3루 다이빙으로 천금 같은 무사 1, 3루 기회가 왔다.

기회가 왔다. 1번 민병헌이 방망이를 짧게 잡고 중전 적시타를 쳐내며 2-0으로 달아났다. 이후 병살타가 나왔지만 2사 3루에서 3번 전준우가 좌측 폴대를 맞추는 2점 홈런을 쳐내며 4-0을 만들었다.

후반 들어서야 겨우 힘을 낸 롯데다. 선발 노경은의 호투가 가장 큰 바탕이 됐고, 8회에 나온 선수들의 집중력이 좋았다. 그만큼 롯데가 간절했다는 의미다.

특히나 팀 타선이 상대 마운드에 5회, 7회, 8회까지 모두 세 번의 병살타를 허용하며 빈약한 모습을 보였다. 그럼에도 8회 번즈와 2사 2루에서 전준우의 한 방이 인상적이었다. 아직 롯데의 가을 도전은 끝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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