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위-9위 절실' 넥센-KT 맞대결도 전쟁이다
  • 스포츠한국 박대웅 기자 | 2018-10-12 10:08:36
  • 스포츠코리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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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박대웅 기자] KIA와 롯데의 5위 싸움이 후끈 달아오르고 있다. 하지만 5강 경쟁이 볼거리의 전부는 아니다. 넥센과 KT의 수원 경기 역시 주목할 필요가 있다.

KT와 넥센은 12일 수원 kt wiz 파크에서 시즌 마지막 맞대결을 펼친다.

넥센은 이미 포스트시즌 티켓을 거머쥐었고, KT는 가을 야구 탈락이 확정됐지만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는 승부다.

74승68패로 4위에 놓여 있는 넥센은 남은 2경기 승리를 통해 3위 도약을 노린다. 자력 진출은 불가능하지만 희망을 버리지 않고 있다.

넥센은 현재 3위 한화에 1.5경기 차로 뒤져 있다. 불리한 위치에 놓여 있는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넥센이 남은 2경기를 모두 승리하고 한화가 최종전에서 패할 경우 두 팀의 순위가 뒤바뀐다. 나란히 76승68패가 되지만 상대전적(8승8패 동률)에서 다득점까지 따졌을 때 넥센이 101-71로 우위를 점하기 때문이다.

가을 야구를 와일드카드 결정전부터 시작하는 것과 준플레이오프에 직행하는 것은 상당한 차이가 있다. 물론 4위를 하더라도 와일드카드 결정전에서 1승 어드밴티지가 주어져 단판 승부로 끝낼 수는 있지만 재정비의 시간이 빠듯하다. 2연패로 탈락하는 최악의 시나리오가 나올 수도 있다.

넥센에게 이날 승리가 간절하지만 KT 역시 호락호락한 상대는 아니다. KT는 10일 더블헤더에서 2승을 따내며 최고의 상승세를 내달리던 롯데의 발목을 붙잡은 경험이 있다. 고춧가루 부대의 활약이 시즌 막판 순위 싸움에 영향을 미친 사례는 그동안 상당히 많았다.

고춧가루를 뿌린다는 의미를 떠나 KT 역시 현재 최하위 탈출에 사활을 걸어야 하는 입장이기도 하다.

KT는 58승81패3무로 10위 NC(58승83패1무)에 1경기 차 앞서 있다. 그러나 승차가 지워질 경우에는 결국 승률에서 NC가 앞선다. 5할 승률 아래의 팀들에게는 1승1패가 2무보다 더 높은 승률을 만들기 때문이다.

때문에 KT는 반드시 현재의 승차를 유지해야 최하위를 벗어날 수 있다. NC가 남은 경기에서 2승을 따내면 KT도 2승 또는 1승1무를 챙겼을 때 9위 수성이 가능하다.

이날 KT는 금민철, 넥센은 이승호를 선발로 앞세워 승리에 도전한다.

올시즌 1승3패 4홀드 평균자책점 5.53을 기록한 이승호는 그동안 불펜에서 활약하다 최근 3경기에서는 선발 보직을 책임졌다. 도합 15이닝 7실점을 기록하며 희망적인 투구 내용을 보여줬다.

금민철은 8승11패 평균자책점 5.25로 올시즌 KT 5선발 자리를 훌륭히 채워왔다. 친정 넥센전에도 2경기 모두 승리를 따냈고 평균자책점 0.69(13이닝 1자책점)의 짠물 피칭을 선보여 김진욱 감독의 기대가 크다. 단 9월부터 안정감이 다소 떨어진 모습을 보이고 있어 마지막 등판에서는 좀 더 집중력을 발휘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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