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S 4차전]긴장감 넘친 한 점차 박빙, 두산이 이겨냈다
  • 스포츠한국 김성태 기자 | 2018-11-09 21:40:17
  • 스포츠코리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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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인천=김성태 기자]두산이 SK를 잡고 시리즈 2승 2패, 동률로 만들었다.

두산은 9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SK와의 2018년 포스트시즌 한국시리즈 4차전에서 선발 린드블럼의 1실점 호투와 정수빈의 역전 2점포를 앞세워 2-1로 승리를 거뒀다.

말 그대로 한 점차, 긴장감 넘치는 박빙의 경기였다. 두산은 린드블럼, SK는 김광현이었다. 둘 다 리그 정상급 투수다. 그리고 지금은 한국시리즈다. 한 점 싸움, 결국 여기에 힐만 감독은 초반 승부수를 뒀다.

0-0으로 비기고 있던 3회, 선두타자 김성현이 볼넷으로 출루했다. 그리고 9번 박승욱이 안정적으로 투수 앞 희생번트를 쳐내며 1사 2루를 만들었다. 다음 타석은 1번 김강민이다.

김강민이 베테랑이라는 것을 증명했다. 노련하게 타구를 밀어치며 우전 적시타를 쳐냈다. 상황에 맞는 적절한 타격이었다.

SK는 이어진 1사 만루 기회에서 추가점을 노렸지만 그게 어디 쉽나. 린드블럼이 로맥과 박정권을 연달아 삼진으로 잡아내며 위기를 스스로 봉합했다.

그렇게 한 점차의 박빙 승부가 이어졌다. 김광현은 6이닝을 홀로 책임지며 무실점 피칭을 선보였고 린드블럼은 7회까지 나와 1실점으로 SK 타선을 봉쇄했다.

승부가 요동 친 것은 역시나 8회였다. 0-1로 뒤지고 있던 두산의 공격이다. 9번 백민기가 산체스에 중전 안타를 쳐냈다.

어쨌든 득점이 필요하다. 허경민이 계속 번트를 노린다. 그런데 계속 실패다. 결국 1스트라이크 3볼이라는 유리한 상황에서 번트를 시도했지만 파울이 됐다.

결국 풀카운트 상황에서 허경민이 정상적으로 타격을 했지만 결국 선행 주자는 아웃이 됐다. 득점권에 주자를 보내지 못한 두산이다. 그래도 1사 1루다. 여기서 2번 정수빈이 흔들었다.

산체스의 4구째 153km짜리 빠른 공을 정확히 통타, 비거리 110m짜리 우월 2점 역전 홈런을 쳐내며 2-1, 승부를 단번에 역전 시켰다.

그렇게 정수빈에 통한의 한 방을 내준 SK는 8, 9회 공격에서 별다른 활약을 보여주지 못하며 시리즈 3승 1패의 기회를 날리고 2승 2패로 4차전을 마무리 했다.

반면, 두산은 한 점차 불리한 상황에서 8회 그것도 정수빈의 근성 있는 홈런 한 방이 나오면서 역전에 성공했다. 외나무 건너는 긴장감 넘치는 4차전, 승자는 두산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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