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피지컬+기량+여유’ 모두 압도한 이란, 박항서 매직도 한계[이란 베트남]
  • 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 2019-01-12 21:49:25
  • 연합뉴스 제공
    AD
[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우월한 신체, 11명 전원이 베트남과 일대일로 붙어도 앞서는 개인 기량, 그리고 이런 모든 우월함에서 나오는 여유까지. 아시아의 압도적 최강인 이란을 상대로 아무리 박항서 감독이 ‘매직’을 부려도 한계가 있을 수밖에 없던 베트남이다.

베트남은 12일(이하 한국시각) 오후 8시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 알 나얀 경기장에서 열린 2019 AFC 아시안컵 UAE 조별 라운드 D조 2차전 이란과의 승부에서 0-2로 졌다.

전반 38분 중앙에서부터 오른쪽 스루패스로 공격전개를 한 이란은 오른쪽 끝에서 크로스를 했고 공격수 사르다르 아즈문이 헤딩골을 넣으며 1-0으로 앞서갔다. 아즈만은 후반 24분 중앙에서 패스를 이어받은 후 몸으로 버티며 수비 2명을 벗겨내고 왼발 슈팅으로 추가골까지 만들며 이란의 승리를 이끌었다.

이란은 아시아 최강다운 경기력을 여지없이 보여줬다. 경기 시작부터 끝까지 주도권을 잃지 않았고 베트남에게 골과 다름없는 위협적인 기회도 거의 주지 않았다. 이변을 허용하지 않았다.

압도적인 신체와 기량, 자신감이 합쳤기에 가능한 결과였다. 유럽과 다름없는 중동의 이란의 피지컬은 대부분 단신 선수인 베트남을 신체적으로 압도했다. 아즈문의 두 골 모두 피지컬에서 베트남이 상대되지 못했다. 첫 골의 경우 아즈문의 높이, 두 번째 골은 아즈문이 몸싸움으로 버티며 단숨에 두 명의 베트남 수비를 젖혔다.

개인 기량도 이란은 선수 하나하나가 모두 베트남 선수진을 압도했다. 아무리 베트남의 메시니, 호날두니 해도 역시 이란은 아시아 최강국이자 월드컵에서도 3시드를 받을 정도로 뛰어난 팀인만큼 개인 기량도 탄탄했다. 베트남 선수 누구 하나 이란 선수보다 앞서지 못했다.

이런 객관적 상황이 앞서다보니 이란 선수들은 여유조차 앞섰다. 경기 내내 이란 선수들은 조급해하지 않고 경기를 주도하면서 안정적으로 자신들만의 경기를 했다. 자신감이 넘쳤고 여유를 가지며 선제골과 추가골을 넣자 조급한건 베트남 선수들이었다.

아무리 박항서 감독이 매직을 부리며 베트남을 잘 이끌어왔지만 모든 부분에서 뒤지는 베트남이 이란에게 비기는 것조차 쉽지 않았다. 박항서 매직에 기대기엔 모든 부분이 너무 부족한 베트남이었다.

close
AD
  • 즐겨찾기 페이스북 공유 트위터 공유 구글플러스 공유 카카오스토리 공유 카카오톡 공유

랭킹뉴스

  • 데일리
  • 스포츠
  • 주간한국
  • 골프
  • AD
    무료만화
    • 구룡전기 2부
    • 구룡전기 2부
    • (16권) 황재
    • 무대뽀 사생결단
    • 무대뽀 사생결단
    • (8권) 황재
    • 무림대풍운
    • 무림대풍운
    • (18권) 천제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