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한초점] "어머나, 어머나"…'미스트롯' 참가자들이 만들어낸 트로트 열풍
  • 스포츠한국 이솔 기자 | 2019-04-18 07:00:39
  • 사진=TV조선 '내일은 미스트롯'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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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이솔 기자] '미스트롯'이 동 시간대 예능 1위, 종편 예능 사상 최고 시청률이라는 기염을 토하며 고공행진 중이다.

TV조선 트로트 오디션 프로그램 '내일은 미스트롯'(이하 '미스트롯')은 차세대 트로트 스타 탄생을 예고하며 지난 2월 28일 첫 방송됐다.

'미스트롯'의 대박 조짐은 첫 방송부터 드러났다. '미스트롯' 1회는 시청률 5.889%(이하 닐슨코리아 유료방송가구 전국 기준)을 기록하며 동 시간대 예능 1위를 차지하며 큰 관심을 끌었다. 이후 가속도가 붙은 '미스트롯'은 6주 만에 시청률 11.185%를 달성하면서 JTBC '효리네 민박 시즌 2'를 넘어 종편 예능 사상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트로트를 내세운 오디션 프로그램이 이렇게 큰 사랑을 받게 될지 누가 짐작이나 했을까. 이를 두고 일각에서는 '비주류의 역습'이라고 말한다.

#. '미스트롯' 이전에, 5년 전 '트로트 엑스'있었다
  • 사진=Mnet '트로트 엑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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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로트 오디션 프로그램의 첫 주자는 2014년 방송된 Mnet '트로트 엑스'였다. '트로트 엑스'는 트로트 가수 4인(태진아, 설운도, 박현빈, 홍진영)과 비트로트 가수 4인(유세윤, 뮤지, 아이비, 박명수)이 2인 1조로 짝이 되어 트로트를 재해석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보기 드문 신선한 시도였다. 하지만 '트로트 엑스'는 시청률 1%의 벽을 넘지 못하고 대중들의 무관심 속에 막을 내려야만 했다.

#. 트로트 열풍의 원동력, 결국은 참가자들의 실력
  • 사진=TV조선 '내일은 미스트롯'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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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이 달랐길래 '미스트롯'은 '트로트 엑스'와 상반된 가도를 달리는 걸까. 여러 가지를 이유로 꼽을 수 있겠지만, 기승전 참가자의 실력이 아닐까 싶다.

'미스트롯'은 오디션 초반에 미스코리아 선발대회 포맷을 녹여내, 실력 평가가 주를 이뤘던 타 오디션 프로그램과 차별점을 뒀다. 이는 실력 평가 이전에 참가자들이 시청자들에게 자신의 매력을 효과적으로 어필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

또한, 참가자들 대부분이 정통 트로트를 비롯해 세미·댄스 트로트 등 트로트 장르를 폭넓게 이해하고 소화할 수 있다는 점도 시청자들을 사로잡는데 한몫했다. 실제로 4월 11일 방송분에서는 되지(정미애, 이승연, 김나희, 마정미) 팀이 그룹 god의 '어머님께'를 트로트 버전으로 불러 전반전 1위를 차지하는 대반전 결과를 이뤄냈다.

트로트에 열광하는 건 이제 더는 중장년층뿐만이 아니다. 때로는 심금을 울리고, 때로는 잠재된 흥을 일깨워주는 참가자들 덕분에 2049 시청자들의 호평도 이어지고 있다. '뽕짝'이라는 말로 가려졌던 트로트의 진가를 제대로 알게 됐다는 게 대다수의 평이다.

시청률이라는 하나의 성공 지표를 넘어 '미스트롯'이 한국의 음악시장에 어떤 새로운 변화를 불러 일으킬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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