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윤지오 출국 과정 생중계…취재진에 "장난하냐? 내가 범죄자냐?" 불만
  • 스포츠한국 조은애 기자 | 2019-04-24 17:36:13
  • 윤지오 출국 사진=아프리카TV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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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조은애 기자] 故장자연 사건의 증언자로 나선 배우 윤지오가 출국했다. 윤지오는 출국 과정을 인터넷 방송을 통해 생중계하며 몰려든 취재진들에 날선 반응을 보였다.

윤지오는 24일 오후 4시경 자신의 아프리카TV 채널을 통해 출국 과정을 생중계했다. 캐나다 영주권자인 그는 최근 모친의 건강이 좋지 않다며 캐나다로 출국하겠다는 뜻을 알려온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윤지오는 공항에 경호원들과 함께 들어서며 "왜 오셨냐. 제가 범죄자냐. 일반 분들은 찍지 마시고 찍으실 거면 모자이크 처리해달라. 지금 장난하는거냐. 저도 찍겠다"며 돌연 카메라를 취재진 쪽으로 돌렸다.

이에 한 취재진이 '갑자기 출국하는 이유가 김수민 작가와 관련이 있는 것이냐'고 묻자, 윤지오는 "저는 증인이고 제가 할 수 있는 증인 역할은 끝난지 오래됐다. 그리고 갑자기가 아니라 4월 4일부터 엄마 아프시다고요”라며 불쾌감을 드러냈다. 이어 취재 온 언론사들을 일일이 언급하며 "앞으로 인터뷰는 이 쪽 언론과 안 할 거다. 이게 증인을 대하는 태도인가, 굉장히 무례한 거 아시면 좋겠다. 기사 좀 똑바로 내달라. 캡처는 원본 다 공개했다. 무례함과 상식 선을 벗어난 행위같다”고 지적했다.

공항 내부에 들어선 윤지오는 따라가던 경찰에게 “기자들이 카메라로 제 여권번호 줌인해서 안 찍도록 살펴달라, 제 여권번호 찍으면 나중에 제 입출국 기록 다 뒤지시니까, 그건 카메라 상태를 모니터해서 제 여권 안 찍도록 조치해주셔야 한다”고 부탁하기도 했다.

또 윤지오는 생중계 방송을 시청하는 네티즌들에게 “제가 무슨 아이돌도 아니고 공항에서 취재하면 안 되지 않느냐”며 "뭐하는 짓이냐, 저게 기자냐, 저게 언론사냐. 저 증인이다. 가해자, 범죄자 아니다. 저러니 '기레기' 소리를 듣는 거다. 최소한의 양심은 있어야 한다. 언제부터 저를 이렇게 취재해주셨다고. 정말 감사하다”며 재차 불만을 토로했다.

마지막으로 “안에 들어가면 방송 못하니까 인사드리겠다. 너무나 감사했고 더 이상 할 말이 없다. 건강 되찾고 엄마 병간호 잘 하고 돌아오겠다”며 방송을 종료했다.

한편 김수민 작가의 법률대리인 박훈 변호사는 지난 23일 서울경찰청에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및 허위사실에 의한 명예훼손, 모욕죄 혐의로 윤지오에 대한 고소장을 제출했다. 김수민 작가와 윤지오는 과거 책 출판을 통해 절친한 관계로 지냈지만, 김수민 작가 측이 "윤지오가 고 장자연의 억울한 죽음을 이용하고 있다"고 주장하면서 갈등이 빚어졌다. 이에 윤지오 역시 김수민 작가가 허위 사실을 유포하고 있다며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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