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9승 수확' 김광현, 시즌 최다 피안타에도 꿋꿋했다
  • 스포츠한국 윤승재 기자 | 2019-06-25 21:35:27
  • SK 김광현. 스포츠코리아 제공
[스포츠한국 잠실=윤승재 기자] SK 김광현이 모처럼 타선의 화끈한 지원에 힘입어 시즌 9승을 수확했다.

김광현은 25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19 신한 MY CAR KBO리그 LG와의 원정 경기에 선발 등판, 6이닝 10피안타 무사사구 5탈삼진 3실점(2자책)을 기록하며 승리를 챙겼다.

올 시즌 김광현은 16경기 8승 2패 평균자책점 2.70으로 준수한 활약을 펼쳤으나, 득점 지원이 부족해 고개를 숙인 날이 많았다. 특히 5월 말부터 6월 초까지 3경기 연속 ‘퀄리티스타트+(7이닝 3실점 이하)’를 기록했음에도 득점 지원이 없어 승수를 올리지 못했다.

하지만 이날만큼은 달랐다. 김광현은 타선의 화끈한 7득점 지원을 받으며 승리 투수가 됐다. 김광현은 안타 10개를 내주며 올 시즌 최다 안타를 허용했지만 타선의 지원과 뛰어난 위기관리 능력으로 승리를 챙겼다.

초반은 불안했다. 타선이 1회 무사 1,2루에서 1점도 내지 못하고 3회까지 무득점 행진을 이어갔고, 2회에는 선두타자에게 연속 안타를 내주며 선취점을 허용했다. 또한 3회에는 유격수 김성현이 선두타자 이천웅의 땅볼 타구를 잘 잡아놓고도 삐끗하면서 내야 안타를 내주는 불운을 맞기도 했다.

그러나 김광현은 역시 김광현이었다. 4이닝 연속 선두타자 안타를 내줬지만 특유의 위기관리 능력을 발휘하면서 1실점만을 내주는 데 성공했다. 4회에는 무사 1루 상황서 유강남에게 병살타를 유도해 위기를 넘기기도 했다.

5회에도 선두타자 연속 안타를 내준 김광현은 정주현의 땅볼로 실점을 허용한 데 이어 이형종에게 안타를 맞으며 1사 1,3루 위기를 맞았다. 하지만 김광현은 정의윤을 땅볼로 돌려 세우며 숨을 돌렸다.

여기까지는 괜찮았다. 그러나 2사 후 야수들의 실책이 이어지면서 내주지 않아도 될 실점을 허용했다. 채은성의 땅볼 타구를 김성현이 놓치며 비자책 실점을 내줬다. 위기는 계속됐다. 다음 타자 유강남의 타구를 최정이 몸을 날려 잡아냈지만 공을 떨어뜨리면서 김광현은 만루 위기에 몰렸다.

하지만 김광현은 다음 타자 오지환을 땅볼로 돌려 세우며 만루 위기에서 스스로 벗어났다. 투구수가 많아졌지만 최소실점으로 잘 틀어막았다. 이후 6회에도 마운드에 오른 김광현은 삼자범퇴로 깔끔하게 이닝을 마무리하며 호투를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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