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주세계수영]국가대표 유니폼 제공 못한 연맹 "큰 과오 범했다, 변명의 여지 없다"
  • 스포츠한국 김성태 기자 | 2019-07-23 16:05:26
  • 'KOREA' 로고 대신 용품사 로고를 가리고 나온 수영 대표팀. 연합뉴스 제공
[스포츠한국 김성태 기자]대한수영연맹이 국가대표 선수들에 용품을 제대로 지급하지 못한 것에 대한 사과에 나섰다.

연맹은 2019 국제수영연맹(FINA)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에 참가한 국가대표 선수들에 'KOREA" 유니폼 대신 브랜드 로고를 테이프로 엉성하게 가려놓은 일반 판매용 유니폼을 지급했다.

수영모에는 심지어 매직으로 선수들이 'KOREA' 문구를 직접 펜으로 써서 나간 종목도 있었다. 결국 논란이 이어지자 연맹은 23일 공식 사과문을 발표했다.

연맹은 "국가대표선수단 용품 지급과 관련하여 물의를 야기한 데 대해 깊이 반성한다. 선수들과 가족, 그리고 수영을 사랑하는 국민 여러분들의 마음을 상하게 했다"며 "이유가 무엇이든 변명의 여지가 없다"고 이야기 했다.

연맹은 작년 말 기존 용품사와의 후원 계약이 끝나고 새 후원사를 찾았다. 하지만 작년 5월 이사회에서 후보 업체들에 대해 일부 이사들이 부적합 의견을 내며 선정이 무산됐다.

우여곡절 끝에 연맹은 지난 7월 1일부로 기존 용품사와 재계약을 했다. 하지만 이미 연맹과 후원 계약을 끝낸 기존 용품사는 국가대표 유니폼을 준비하지 않고 있었다.

끝내 연맹은 대회를 앞두고 급하게 일반인들에 판해되는 의류를 구매, 테이프로 용품사 로고를 가리고 선수들에 지급했다.

연맹은 "투명하게 용품 후원사를 선정하기 위해 노력했으나, 예기치 못한 연맹의 부주의와 관리 소홀 등으로 인해 결국 큰 과오를 범하게 됐다"며 "이러한 일이 발생한 것은 이유가 무엇이든 연맹의 책임"이라고 반성했다.

이어 "19일 경영 경기 시작 전 경영선수단 전원에게 규정에 맞는 용품을 지급했다"며 "다른 종목에 참가한 선수들에게도 추가 용품 지급을 준비 중"이라며 "향후에는 이러한 일이 다시는 발생하지 않도록 더욱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이야기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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