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달수, 독립영화 '요시찰'로 복귀 "'미투' 논란, 혐의없음 종결"[공식입장]
  • 스포츠한국 조은애 기자 | 2019-08-13 13:18:22
  • 사진=스포츠한국DB
'미투' 논란에 휩싸였던 배우 오달수가 독립 영화로 복귀한다.

오달수 소속사 씨제스엔터테인먼트는 "오달수가 그간 공인으로서의 책임감을 가지고 긴 자숙의 시간을 보내왔다. 저희는 올해 초 경찰청으로부터 내사 종결을 확인했고 혐의없음에 대한 판단을 했다"고 13일 밝혔다.

이어 "복귀에 대해서는 조심스러웠으나 최근 고심 끝에 독립영화에 출연하기로 했다. 배우가 조심스럽게 본연의 연기 활동을 이어 나가려고 하는 만큼 부디 따뜻한 시선으로 지켜봐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오달수 역시 소속사를 통해 입장을 밝혔다. 오달수는 "두려운 마음으로 몇 자 올린다. 저는 곧 촬영이 진행될 독립영화 ‘요시찰’에 출연하기로 했다. 좋은 작품이고 의미 있는 작업을 할 수 있을 것 같아 결정하게 됐다"고 말했다.

그는 "지난 일은 시시비비가 가려지지 않은 채 일방적인 질타를 받았다. 이 모든 것도 제 부덕의 소치에서 비롯된 것이라 생각한다"며 "비록 결점 많고 허술한 인간이긴 하지만 연기를 하고 작품을 만들면서 누군가에게 피해를 입히지 않으려고 노력하며 묵묵히 살아왔다. 초심 잃지 않고 열심히 하겠다"고 거듭 고개를 숙였다.

오달수는 지난해 2월, 과거 극단에서 활동하던 당시 어린 여자 후배들을 성추행했다는 의혹에 휩싸였다. 특히 연극배우 엄지영이 JTBC '뉴스룸'을 통해 오달수에게 성추행을 당했다고 주장하면서 논란은 확산됐다. 이후 오달수는 촬영 중이던 작품에서 모두 하차하고 무기한 자숙에 들어갔다. 한동안 외부와 접촉을 끊고 칩거하던 오달수는 최근 씨제스엔터테인먼트와 손잡고 복귀 움직임을 보인 바 있다.

<다음은 오달수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십니까. 배우 오달수입니다.

너무 오랜만에 인사드려 많이 떨립니다. 두려운 마음으로 몇 자 올립니다.

저는 곧 촬영이 진행될 독립영화 ‘요시찰’에 출연하기로 하였습니다. 좋은 작품이고 의미 있는 작업을 할 수 있을 것 같아 결정하게 되었습니다.

저는 지난해 초 고향으로 내려가서 저의 살아온 길을 돌아보며 지냈고, 그러는 동안 경찰의 내사는 종료되었습니다.

지난 일은 시시비비가 가려지지 않은 채 일방적인 질타를 받았습니다. 이 모든 것도 제 부덕의 소치에서 비롯된 것이라 생각합니다.

제가 비록 결점 많고 허술한 인간이긴 하지만 연기를 하고 작품을 만들면서 누군가에게 피해를 입히지 않으려고 노력하며 묵묵히 살아왔습니다.

많은 분들에게 심려 끼쳐 드린 점 거듭 죄송합니다. 초심 잃지 않고 열심히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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