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이상희 아들 폭행치사 혐의 20대, 항소심서 집유 4년
  • 스포츠한국 김두연 기자 | 2019-08-14 08:22:09
  • 사진=SBS 제공
8년 전 미국에서 배우 이상희의 아들을 폭행해 숨지게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20대가 항소심에서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지난 13일 대전고법 청주재판부 형사1부(부장 김성수)는 이상희의 아들(당시 19세)을 폭행해 숨지게 한 혐의(폭행치사)로 불구속기소 된 A씨(26)에게 무죄를 선고한 원심을 파기하고 징역 3년에 집행유예 4년을 선고했다.

이상희의 아들은 2010년 12월 미국 로스앤젤레스의 한 고등학교에 다니던 중 당시 17세였던 동급생 A씨와 싸우다 주먹에 머리를 맞고 쓰러졌다. 병원으로 옮겨진 그는 뇌사 판정을 받았고 이틀 뒤 사망했다.

현지 수사 당국은 이상희의 아들이 먼저 주먹을 휘둘러 방어 차원에서 때린 것이라는 A씨의 주장을 받아들여 정당방위로 판단해 A씨에게 불기소 처분을 내렸다.

이후 2011년 6월 A씨가 국내에 들어와 대학에 다니는 것을 확인한 이상희 부부는 2014년 1월 A씨의 거주지 관할인 청주지검에 재수사를 요청했다.

1심 재판부는 무죄를 선고했지만 항소심 재판부는 A씨의 폭행치사 혐의를 인정했다. 다만, 재판부는 "피고인은 사건 당시 어린 나이에 우발적으로 범행에 이르게 된 점을 일부 참작했다"며 징역 3년에 집행유예 4년을 선고했다.

이상희 측은 판결 뒤 "유죄는 선고됐으나 구속 처벌이 아니라 사실상 면죄부를 준 것이나 다름없다"며 "검찰에 대법원 상고 의사를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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