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타고투저에 류현진 조정 ERA+ 하루만에 급상승… 역대 1위 눈앞
  • 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 2019-08-14 10:16:52
  • 13일(한국시각)까지 단일시즌 역대 조정평균자책점(ERA+) 순위(상단)과 14일 수정된 기록. 류현진은 284에서 288로 급조정됐다. 베이스볼 레퍼런스 자료
[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역대급 타고투저 시즌이 계속되고 있는 메이저리그. 메이저리그 투수들의 전체 평균자책점이 4.52인데 메이저리그 1위 류현진은 홀로 1.45의 평균자책점을 기록 중이다.

자연스레 타고투저 시대를 지배하고 있는 류현진의 가치가 더 인정받을 수밖에 없다.

마침 하루만에 류현진의 조정 평균자책점이 크게 상승했다. 이제 정말 조정 평균자책점에서 메이저리그 역대 1위가 눈앞까지 다가온 류현진이다.

조정 평균자책점(ERA+)이란 시대를 불문하고 타자/투수 친화적인 구장, 당시 리그의 상황 등 많은 요소를 고려해 평균을 100으로 두고 더하거나 빼는 기록이다. 이 기록이 가장 가치 있는 것은 시대를 불문한 기록이기에 ‘사이영이 나은가 페드로 마르티네즈가 나은가’와 같은 난제에 명백한 숫자로 비교하고 순위를 나눌 수 있다는 점이다.

또한 각 시즌마다 누구의 투구가 역사적으로 뛰어났는지도 정렬할 수 있다.

역대 1위는 1880년의 팀 니프의 293이다. 대단한 선수인건 알지만 너무 오래전이고 라이브볼 시대(1920~)도 아니다. 역대 2위는 전설로 남은 2000년 페드로 마르티네즈로 291을 기록했었다. 당시 페드로는 단순히 평균자책점을 1점대(1.74)로 시즌을 마치며 역대급 투고타저 시즌에서 홀로 빛났었다.

전날인 13일(이하 한국시각)까지 류현진의 조정 평균자책점은 284였다. 역대 3위의 기록이었다. 하지만 14일 베이스볼레퍼런스는 조정 평균자책점을 수정했고 류현진의 조정평균자책점은 288로 무려 4나 올랐다.

그도 그럴 것이 올시즌 메이저리그 투수들의 전체 평균자책점은 4.52로 라이브볼 시대 이후 역대 7위로 높은 리그 평균자책점을 기록하고 있는 엄청난 ‘타고투저’ 시즌이다. 플라이볼당 홈런비율도 집계가 시작된 2002년 이후 1위인 15.3%에 달한다. 홈런숫자는 역대 1위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런 타고투저 시즌에서 류현진의 평균자책점은 1.45로 메이저리그 투수 전체 평균자책점인 4.52보다 무려 3.07이나 낮다. 가히 리그를 지배하고 있다고 봐도 무방하다. 2위인 마이크 소로카의 2.32보다 0.87이 낮다. 1위와 2위의 격차가 매우 크고 리그 평균과는 압도적 차이다. 그러다보니 조정 평균자책점마저 다시 수정이 될 수밖에 없었고 새롭게 수정된 조정평균자책점은 큰폭으로 상승했다.

역대 1위인 팀 니프의 293, 역대 2위인 페드로는 291, 3위인 류현진은 288로 2위와 3차이, 1위와는 5차이로 따라잡았다. 다음 혹은 다다음 등판에서도 호투를 이어간다면 조정평균자책점 역대 1위 시즌을 만들지도 모르는 류현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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