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9일간 타율 8푼’ 추신수, 묘하게 맞는 아들논란 이후 부진[초점]
  • 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 2019-08-14 11:29:39
  • ⓒAFPBBNews = News1
[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참 묘하다. 아들 국적 논란이 있은 그날부터 추신수가 급격하게 부진하고 있다. 9일간 단 2안타, 타율은 1할도 되지 않는다.

추신수는 14일(이하 한국시각) 캐나다 토론토 로저스센터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토론토 블루제이스와의 원정경기에 1번 좌익수로 선발출전했지만 4타수 무안타 1볼넷 2탈삼진에 그쳤다.

팀도 0-3 영봉패를 당하며 5할 승률 아래로 떨어졌다(59승 60패).

추신수는 최근 급격한 부진을 겪고 있다. 지난 6일부터 이날까지 9일간 8경기에서 25타수 2안타, 타율은 1할도 안되는 8푼에 그치고 있다. 지난시즌 후반기 부진(56경기 타율 0.217 출루율 0.329 장타율 0.316 2홈런)으로 고생했기에 이번만큼은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기 위해 후반기 들어서도 나쁘지 않은 타격 페이스를 이어오고 있었다. 5일까지 추신수는 후반기 타율 2할5푼, 출루율 3할6푼에 장타율 4할7푼4리에 5홈런으로 충분히 제 몫을 했었다.

하지만 6일부터 급격한 부진이 시작돼 팀이 고작 10경기를 했던 시즌 초반인 4월 8일 2할 6푼대의 타율을 기록했던 것 이후 4개월만에 2할 6푼대의 타율로 내려왔다.

이번 부진이 묘한 것이 하필 아들 국적 논란이 발표된 이후부터 부진하다는 것이다. 아들 국적 논란은 지난 5일 오후 불거졌다. 이날 오전에 경기에 나선 추신수는 3안타(2루타 2개)경기를 펼치며 화끈한 타격감을 보였다.

하지만 5일 오후 법무부가 대한민국 국적을 이탈하겠다는 추신수의 장남 추무빈(14) 군과 차남 추건우(10) 군의 신고를 수리했다고 고시하며 큰 논란이 일었고 6일 경기부터 이날까지 추신수의 타격이 급격하게 부진하고 있다.

워낙 민감한 가족 문제, 군대 문제 등이 한국에서 크게 이슈가 되면서 추신수 역시 영향을 받지 않을 수 없다는 시각이다.

지난시즌 올스타에 선정될 정도로 뛰어났던 전반기 이후 후반기 급격한 추락으로 실수를 반복하지 않으려했던 추신수는 아들 국적 문제라는 예상치 못한 암초에 걸려 허덕이는 모양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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