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상과 경쟁력 저하, 1군 빠지고 하루 만에 은퇴 결심한 류제국
  • 스포츠한국 김성태 기자 | 2019-08-23 11:46:14
  • 류제국. 스포츠코리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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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김성태 기자]LG 류제국(36)이 은퇴를 선언했다. 더 이상 몸이 버틸 수 없다는 것이 은퇴 이유다.

LG는 23일 오전 류제국의 은퇴를 공식적으로 알렸다. 지난 22일 구단에 은퇴 의사를 밝힌 류제국은 하루 지나 곧바로 유니폼을 벗게 됐다.

쉽지 않았다. 작년에 허리 수술을 받고 올해 새로운 마음으로 시즌에 임했지만 제 역할을 하지 못했다. 11경기에 나서 승 없이 2패가 전부였다.

올 시즌도 5월이 되서야 겨우 1군에 올라왔지만 5월 3경기, 6월 4경기에 나선 후에 다시금 1군에서 제외, 한 달 뒤인 7월 말에야 다시금 1군에 올라왔다.

이처럼 기복도 심했고 성적은 기대 이하였다. 허리 통증이 계속 그를 괴롭혔고, 8월 들어서는 어깨까지 아팠다. 방법이 없었다.

그렇게 지난 21일 KIA전 이후 어깨 주사 치료를 위해 1군에서 말소됐다. 그는 하루 만에 생각을 정리했고 은퇴를 결심, 구단도 이날 전격 수용했다.

이미 팀은 젊은 선발 투수를 꾸준히 키우고 있다. 최근 중간 투수로 5승을 챙긴 김대현을 시작으로 이우찬, 배재준 등 선발로 투입할 수 있는 자원이 많다.

부상을 계속 안고 가면서 선발로 나서기엔 경쟁력이 떨어질 수 밖에 없는 류제국이다. 결국 시즌 도중에 그는 전격 은퇴를 선언하게 됐다.

지난 2001년 아마추어 계약으로 미국 메이저리그 시카코 컵스에 입단했던 류제국은 2007년 해외진출선수 특별지명으로 LG에 지명이 됐고 2013년에 입단했다.

특히 입단 첫 해였던 2013시즌, 그는 12승 2패 평균자책점 3.87을 기록하며 2002년 이후 11년 만에 팀 가을야구 진출을 이끌기도 했다.

류제국은 "선수 생활 동안 팬 여러분께 너무도 과분한 사랑을 받은 점, 가슴 깊이 감사 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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