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태국·UAE 승전보…갈 길 바빠진 박항서의 베트남 [월드컵 예선]
  • 스포츠한국 김명석 기자 | 2019-09-11 07:00:28
  • ⓒAFPBBNews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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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김명석 기자] 박항서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 축구대표팀(피파랭킹 97위)의 갈 길이 바빠졌다. 월드컵 최종예선 진출권을 놓고 다투게 될 태국(115위)과 아랍에미리트(UAE·65위)가 나란히 승점 3점을 챙긴 까닭이다.

베트남의 최대 라이벌인 태국은 10일(이하 한국시각) 인도네시아(피파랭킹 160위) 원정길에서 3-0 완승을 거두고 예선 2경기 만에 첫 승을 신고했다. 같은 날 UAE도 말레이시아(159위)를 2-1로 꺾고 승점 3점을 챙겼다. UAE는 G조의 톱시드 팀이다.

이로써 예선 초반 G조는 태국(승점4) UAE, 말레이시아(이상 승점3) 베트남(승점1) 인도네시아(승점0) 순으로 순위표가 구성됐다. 이 가운데 UAE와 베트남은 1경기, 나머지 팀들은 2경기씩 치른 상황이다.

최종예선 진출권은 1위, 그리고 8개 조 2위 중 성적이 좋은 상위 4개 팀에게만 주어진다. 각 조마다 1~2개 팀이 최종예선에 나설 수 있는 셈이다. 객관적인 전력상 베트남은 UAE, 태국과 함께 경합을 펼칠 공산이 크다. 경쟁팀들이 승점 3점을 챙겼다는 소식은 그래서 더 반가울 리 없다.

무엇보다 태국이 인도네시아 원정에서 3골이나 넣은 것이 박항서 감독 입장에선 신경이 쓰일 수밖에 없다. 치열한 순위 경쟁이 불가피한 만큼 승점은 물론 득실차와 다득점까지 관리해야 하는 상황이기 때문. 경쟁팀들의 성적을 최소한 뒤따라야 한다는 부담이 뒤따르는 셈이다.

베트남은 내달 10일 오후 8시 말레이시아와 홈경기를 치른 뒤, 15일 오후 9시30분엔 인도네시아 원정길에 오른다. 말레이시아와의 홈경기에서 반드시 승점 3점을 챙긴 뒤, 태국이 3골을 넣은 인도네시아 원정에서도 태국에 준하는 성적을 노려야 예선 초반 기싸움에서 밀리지 않을 수 있다.

한편 박항서 감독과 이영진 수석코치는 최근 중국 U-22 대표팀과의 친선경기 직후 각각 인도네시아와 말레이시아로 이동, 같은 조에 속한 팀들의 전력 분석에 나섰다. 직접 상대팀들의 전력을 보고 분석해 더욱 철저하게 월드컵 예선 일정에 대비하겠다는 뜻이다.

▲베트남 2022 카타르 월드컵 예선 일정

- 2차전 : 10월 10일 오후 8시, 말레이시아(홈)
- 3차전 : 10월 15일 오후 9시30분, 인도네시아(원정)
- 4차전 : 11월 14일, 아랍에미리트(홈)
- 5차전 : 11월 19일, 태국(홈)
- 6차전 : 3월 31일, 말레이시아(원정)
- 7차전 : 6월 4일, 인도네시아(홈)
- 8차전 : 6월 9일, 아랍에미리트(원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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