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대 게임쇼 '지스타 2019', 악재 속 흥행 '빨간불'
  • 경제산업부 김동찬 기자 | 2019-09-11 15:3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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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김동찬 기자] 국내 최대 게임쇼 ‘지스타 2019’가 흥행에 빨간불이 켜졌다.

일단 2017년부터 불참한 엔씨소프트는 그렇다해도 매년 최대 부스로 참가해온 넥슨도 불참을 선언했다. 유일하게 3N이라 불리는 넷마블만이 참가하는데 이마저도 100부스에 불과하다. 또 소니 등 해외 유명 개발사도 빠졌다.

문제는 이들이 빠진 빈자리를 차지한 것은 게임회사가 아닌 유튜브나 아프리카TV, 구글, LG유플러스 등 동영상 서비스와 연관된 업체가 차지했다.

일단 참가사 구성이 빈약해진 가장 큰 이유는 온라인 시장에서 모바일 시장으로 변화한 게임시장에 지스타의 ‘게임쇼’가 매력이 떨어졌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게임쇼에서 신작 게임들을 선보이던 과거와 달리 최근 모바일게임 시장은 게임을 짧은 기간에 개발하고, 시장에 선보이고 있다. 실제 많은 게임사들은 온라인게임과 달리 게임쇼가 열리기까지 모바일 신작을 숨겨두기 보다, 자체 신작 발표회를 통해 빠르게 시장에 선보이고 있다.

또 해외 개발사 입장에선 국내 게임 시장은 온라인과 모바일이 대다수 차지하지만, 최근 해외 게임시장은 콘솔 게임의 비중이 계속 커지고 있다. 소니가 지스타에 참가하지 않는 가장 큰 이유도 국내 콘솔 게임시장이 작기 때문이다.

여기에 설상가상으로 올해 지스타는 아세안 정상회의 개최 준비와 겹치면서 컨벤션홀을 사용하지 못한다. 대신 벡스코 제2주차장을 활용한 야외 부스를 이용할 계획이다.

이런 여러 악재에도 불구하고, 외형상으로는 지난해보다 규모가 더 커졌다는 점은 그나마 다행이다. 올해 메인 스폰서는 외국 게임사 ‘슈퍼셀’이 맡았고, 참가현황도 총 2894부스로 지난해 2966부스의 98% 수준이다. 아직 접수 기간이 남은 만큼, 개최 시점엔 지난해보다 더 많이 참가할 전망이다.

또 이번 지스타에는 독립 개발자를 위한 전시 공간 '지스타 인디 쇼케이스'를 처음으로 마련하고, 앱스토어와 구글플레이를 통해 지스타 앱도 출시하는 점도 눈에 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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