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골목식당'·'연애의참견'·'구해줘홈즈'. 新예능트렌드 이끈 효자 예능들
  • 스포츠한국 김두연 기자 | 2019-09-20 07:00:08
[스포츠한국 김두연 기자] 최근 예능 트렌드를 이끄는 요소는 '공감'이다. 음식, 연애, 고민 등 장르를 아우르는 소통과 고민 해결을 통해 공감대를 형성하고, 이는 시청자들에게 흥미는 물론 교훈으로 다가간다.

지난 수년간 맛집을 찾아다니는 '먹방'(먹는 방송)과 셰프들이 중심이 되는 '쿡방'(요리 방송)이 예능 프로그램의 주를 이뤄왔다. 아직까지 흐름은 남아있지만, 최근에는 주어진 문제에 대한 솔루션을 제공하는 콘셉트의 예능이 관심받고 있다. 더군다나 이에 대한 주제의 확장성은 무궁무진하다는게 대세임을 증명한다.

■ 음식 : '백종원의 골목식당'
수요 예능프로그램 '백종원의 골목식당'은 현재 SBS를 대표하는 예능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전체 자영업 중 폐업 업종 1위인 식당이 가지고 있는 나름의 걱정과 문제를 요식업 대선배 백종원 대표를 통해 해결한다.

백종원은 각 식당의 문제 케이스를 찾아내고 해결 방안을 제시하는가 하면, 식당을 시작하는 사람들에게 교본이 되어준다. 또 실무적인 것 외에도 따끔한 질책과 격려를 통해 감동까지 자아내고 있다.

이는 골목시장의 상권 활성화에도 이바지한다. 그의 손길이 닿은 가게는 어김없이 대기표를 뽑고 기다려야 맛볼 수 있다. 침체돼 있던 골목 끝자락에 활기가 돌며 맛집을 넘어 하나의 관광 코스로 자리매김하는 모양새다.

■ 주거 : '구해줘 홈즈'
상업에서 나아가 주거에까지 고민 해결 예능의 영향은 뻗어가고 있다. MBC 예능 프로그램 '구해줘 홈즈'는 바쁜 현대인들의 집 찾기를 위해 스타들이 직접 발품해 중개하는 모습을 배틀 형식으로 제작하고 있다.

매주 방송에는 각자의 스토리와 바람이 있는 의뢰인들이 등장해 보금자리를 꿈꾼다. 지역은 물론, 반려견 유무, 가격대, 주거에 중점을 두는 부분이 무엇인이 구체적으로 밝히면 스타들과 전문가들이 이를 진단해 최적의 집을 찾아나선다.

이후 의뢰인들은 팀별로 점찍어놓은 집에 대해 고심하고, 최종 선택으로 승리의 팀이 정해지게 된다. 어쩌면 시청자들의 현실적인 고민과 가장 맞닿아 있는 '주거'를 중심으로, 부동산 중개를 보다 친근하게 느낄 수 있다는 점이 공감 요소로 자리잡고 있다.

■ 연애 : '연애의 참견'
KBS Joy '연애의 참견'은 드라마보다 더 드라마 같은 지긋지긋한 연애 스토리를 보고 누구보다 독하게, 단호하게 진단해 줄 본격 로맨스 파괴 토크쇼 프로그램이다. 지난해 1월 첫 방송돼 약 6개월간의 여정을 마친 프로그램은 한달 뒤 시즌2로 돌아와 현재까지 성황리에 방송 중이다.

스토리는 다양하다. 친구에서 연인이 된 커플의 이야기, 7년동안 만난 애인이 있었던 애인의 충격적 반전, 신내림을 받아야한다고 고백하는 여자친구 등 점점 커지는 스케일들로 패널들과 시청자들을 경악하게 만들고 있다.

이들에게 해법을 제시하는 '참견러'들은 서장훈 김숙 한혜진 주우재 곽정은 등이다. 친구처럼 현실적인 직언을 해주는가 하면, 때로는 언니 오빠처럼 따끔한 충고도 잊지 않는다. 패널들간의 서로다른 견해가 충돌하는 모습도 또 하나의 관전 포인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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