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뛰지 못하는 이승우…현지에서 들려온 '씁쓸한' 소식
  • 스포츠한국 김명석 기자 | 2019-10-21 04:43:59
  • ⓒ신트트라위던
[스포츠한국 김명석 기자] 이승우(21·신트트라위던VV)의 상황이 심상치가 않다. 벤치에조차 앉지 못하는 상황이 반복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최근 현지에선 훈련장에서의 태도와 관련된 ‘씁쓸한’ 소식마저 들려왔기 때문이다.

이승우의 벨기에 신트트라위던 이적이 공식화된 것은 지난 8월 말이었다. 유럽 빅리그인 이탈리아 무대에서 뛰다 벨기에 리그 이적을 결심한 것은 단 하나, 꾸준한 출전을 위해서였다. 신트트라위던도 120만 유로(약 17억원)의 이적료를 지불하면서까지 이승우 영입에 공을 들였다.

이승우 이적이 공식화된 이후 신트트라위던은 컵대회 포함 7경기를 치렀다. 그러나 이 과정에서 이승우는 단 1분도 그라운드를 누비지 못했다. 교체명단에조차 이름을 올리지 못하고 있다. 그야말로 철저하게 ‘전력 외’ 판정을 받고 있는 중이다.

이적 초반에야 행정적인 문제가 걸림돌이 되는 듯 보였다. 그러나 이러한 문제가 모두 해결된 뒤에도 여전히 이승우는 뛰지 못하고 있다. 부상이나 시즌 준비 등의 문제는 아니다. 연습경기는 꾸준히 출전하고 있고, 전 소속팀 헬라스 베로나에선 정상적으로 새 시즌을 준비해왔던 그다.

이적료를 들여가면서까지 영입된 선수가 교체명단에조차 이름을 올리지 못할 정도로 외면을 받는 것은 흔치 않은 일이다. 축구팬들 사이에서도 그야말로 ‘미스터리’에 가까운 상황이 반복되고 있는 셈이었다.

그런데 이 와중에 현지에서 ‘씁쓸한 소식’이 들려왔다. 이승우의 훈련장 태도와 관련된 보도다.

붓발벨기에, 붓발플릿센 등 현지 언론들에 따르면 이승우는 19일(현지시각) 안더레흐트전을 대비하던 팀 훈련장에서 일찌감치 쫓겨났다. 구체적인 상황은 알려지지 않았으나, 현지 언론들은 팀에 대한 헌신이 부족했던 행동이 있었다고 지적하고 있다.

붓발벨기에는 "안더레흐트전까지 11경기가 진행됐는데도 이승우의 출전 시간은 0분"이라며 "(이적료를 들인)재정적인 손실을 최소화하기 위해서라도, 신트트라위던은 이승우가 다른 자세를 보여주기를 바랄 것"이라고 전했다.

만약 이같은 보도가 사실이라면, 가뜩이나 출전 기회가 닿지 않고 있는 이승우 입장에선 팀내 입지가 더욱 줄어들 수밖에 없다. 앞선 연습경기에선 상대 선수를 향한 거친 태클 탓에 감독으로부터 쓴 소리까지 들었던 터. 시즌은 어느덧 중반을 향해 가는데, 이승우의 상황은 점점 더 꼬여만 가는 모양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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