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호영 동성 성추행 혐의 피소' A씨 카톡 공개 "커밍아웃하세요"
  • 스포츠한국 조은애 기자 | 2019-11-12 00:17:01
  • 김호영 성추행 혐의 피소 / 사진=스포츠한국DB
[스포츠한국 조은애 기자] 뮤지컬배우 김호영(36)이 동성 성추행 혐의로 피소된 가운데, 고소인 A씨가 김호영과 나눈 문자 내용 일부를 공개했다.

A씨는 11일 더팩트와의 인터뷰를 통해 지난 9월 24일 차량에서 김호영으로부터 유사성행위 피해를 입었다고 주장했다. 해당 인터뷰에서 A씨는 “김호영과 2017년 6월경부터 지인의 소개로 알게 돼 연락을 주고 받던 사이다. 그날 만나자고 하다가 안 만나게 됐는데 서로 멀지 않은 곳에 있어 보게 됐다"며 김호영이 자신을 주차장 쪽으로 안내했다고 밝혔다.

이어 “(김호영이) 피곤하다고 해서 나도 눈을 감고 있다 잠이 들었다. 그러다 이상해서 깼는데 (김호영이) 제 바지를 내리고 그걸(유사성행위)를 하고 있었다. 놀라서 차 밖으로 뛰쳐나갔다가 제압을 할 수 있을 것 같아서 다시 차로 돌아갔다. 김호영이 미안하다고 해 집 근처에 데려다주고 나도 집에 돌아왔다”고 설명했다.

또 당초 김호영을 고소할 생각은 없었다는 A씨는 “여자친구와 차를 타고 가는데 라디오에 김호영이 나와서 웃고 떠들더라. 난 그때 너무나 힘들었다. 문자를 보내 사과를 하길 바랐지만, 김호영이 그날 일을 ‘우발적 해프닝’이라면서 책임을 나에게 떠넘기는 듯한 답을 보냈다”며 고소를 결정한 이유에 대해 밝혔다. 김호영의 소속사 대표 또한 신상 정보를 공개하겠다며 협박성 메시지를 보내기도 했다고.

특히 A씨는 김호영과 주고 받은 카카오톡 대화 일부를 공개하기도 했다. 해당 대화에서 A씨는 “대중들을 더 이상 속이지 말고 커밍아웃 하라. 그리고 지금 하고 있는 방송들 다 내려놓으라. 이번 주까지 시간 드리겠다”고 말했다.

이에 김호영은 “그날 우리 집 앞에 찾아와서 차 안에서 지쳐 보이는 나의 손을 먼저 잡아주고 핸드크림도 발라준 (A씨의) 모습이 위로가 됐는지 거부감이 없었다. 순간적으로 이성적인 판단을 하지 못하고 감정에 휘말린 당신과 나의 선택을 사는 동안 주님께 기도드리며 참회하자”고 답했다.

A씨는 "난 분명히 차 안에서 게이가 아님을 밝혔다. 그런데도 당신은 욕정을 채우려고 키스를 하고 반바지를 벗겼다. 그러고도 사과 한마디조차 하지 않고 어떻게든 이 위기를 넘기려고 하나"라며 분통을 터트렸다.

마지막으로 A씨는 김호영이 자신의 정체성을 떳떳하게 털어놓고 사과하길 원한다며 “우연히라도 방송에서 모습을 보는 게 힘들다. 당분간만이라도 활동을 쉬고 반성을 하길 바란다. 그러면 고소를 취하할 생각도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보도가 나온 이후 소속사 PLK엔터테인먼트는 “김호영에 관한 기사는 전혀 사실무근이며, 구체적인 내용을 확인 중”이라는 입장을 밝힌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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