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U-20 이어 U-17도 월드컵 쾌거…한국축구의 미래 밝혔다
  • 스포츠한국 김명석 기자 | 2019-11-12 07:00:26
  • 지난 6월 2019 U20 월드컵 준우승 신화를 썼던 정정용호 ⓒ대한축구협회
[스포츠한국 김명석 기자] 한국축구의 미래들이 잇따라 월드컵 무대에서 인상적인 성적을 남겼다. 20세 이하(U-20) 축구대표팀이 월드컵 사상 첫 준우승의 성과를 올린데 이어, U-17 대표팀도 역대 최고성적 타이기록인 8강 성적을 거둔 까닭이다.

앞서 정정용 감독이 이끈 U-20 대표팀은 지난 6월 폴란드에서 열린 2019 U20 월드컵에서 사상 처음 결승에 진출하는 새 역사를 썼다. 비록 우크라이나와의 결승전에서 져 우승에는 실패했지만, 남자축구대표팀 사상 국제축구연맹(FIFA) 주관 대회 첫 결승 진출이라는 새 역사를 썼다.

당시 만 18세의 나이로 월반해 이 대회에 참가했던 이강인(발렌시아)은 한국축구 역사상 최초로 골든볼(최우수선수상)의 영예까지 안았다. 당시 U-20 대표팀의 상승세에 국내에선 지난 2002년 월드컵 당시처럼 거리응원이 펼쳐지는 진풍경도 연출됐다.

  • 2019 U17 월드컵 8강에 오른 U-17 축구대표팀 ⓒ대한축구협회
그 바통을 김정수호가 이어받았다. 김정수 감독이 이끈 U-17 대표팀은 브라질에서 열린 2019 U17 월드컵에서 역대 최고성적 타이기록인 8강에 올랐다. 비록 8강에서 멕시코에 져 역대 최고성적 4강에는 실패했지만, U-17 월드컵 사상 최다승(3승)을 거두는 새 기록을 남겼다.

김정수호는 특히 스타플레이어의 부재 속에 많은 관심을 받지 못하는 상황에서도 묵묵히 8강 성적을 올려 더욱 의미를 더했다. 여기에 대회 내내 강한 압박과 탄탄한 조직력 등 보는 맛이 있는 축구로 축구팬들의 찬사를 받았다. 멕시코전 패배에 대한 아쉬움 속에서도 ‘잘 싸웠다’는 팬들의 박수가 이어진 것도 같은 이유에서다.

김정수 감독은 “처음 팀을 맡았을 때부터 도전하고 모험하는 팀을 만들고 싶었다. 물러서지 않고 앞에서 맞서 싸우며 적극적인 팀을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면서 “앞으로 어린 선수들이 발전하는 모습을 계속 지켜봐주시고, 응원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뿐만 아니라 새로운 팀으로 새 출발을 선언한 정정용호(U-18)는 중국을 4-1로 완파하는 등 예선 3전 전승으로 내년 AFC U-19 챔피언십 본선 진출에 성공했다. 내년 아시아 정상 탈환을 위한 첫 걸음을 내디딘 것이다. 연령별 대표팀의 잇따른 성공에, 한국축구의 미래 역시 밝게 빛나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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