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교차 큰 가을철, 건조 심하면 탈모까지 생긴다?
  • 이영호 기자 | 2019-11-13 10:00:19
건조한 날씨에는 피부 각질이 늘어나기 쉽다. 환절기에는 각종 제품을 이용해 피부에 수분을 보충하지만 두피까지 관리하는 사람은 그리 많지 않다. 그러나 두피도 피부의 일부이기 때문에 건조하면 각질이나 비듬, 가려움증 등의 다양한 증상이 생길 수 있다.

각질이나 가려움, 염증 등은 누구나 겪어본 적 있을 정도로 흔한 증상이다. 심각성을 인지하지 못할 수 있지만, 두피증상이 오래 가면 지루성두피염을 의심해봐야 한다.

가을철에는 탈모증상이 악화되기 쉬운 계절이기도 하다. 일조량이 줄어 탈모를 유발하는 남성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 분비가 증가하기 때문이다. 여기에 지루성두피염 증상으로 인해 두피건강이 저하된 상태였다면 탈모 진행 속도는 더욱 빨라질 수 있다.

이처럼 가을철 일교차나 수분 부족과 같은 다양한 요인으로 각종 두피 문제가 발생할 수 있어 두피건강에 신경 써야 한다.

두피관리는 어떻게 진행해야 할까? 두피에 이상증세가 나타난다면 대다수는 샴푸를 바꾸는 기본적인 관리부터 시작한다. 이는 증상 개선에는 도움이 될 수 있지만 원인을 바로잡은 것이 아니므로 이러한 관리만으로는 치료를 기대하기 어렵다.

한방에서는 과도한 스트레스나 수면 부족, 과로, 야식, 음주 등의 부적절한 생활습관이 지루성두피염을 유발한 원인이라고 본다. 소모적인 생활습관 반복으로 장부기능이 저하돼 체열이 과해지면서 상체와 두피로 과도한 열이 몰린 두피열 증상으로 인해 두피건강이 악화돼 각종 두피증상으로 이어진 것이다.

두피열이 오래갈수록 두피증상이 더욱 악화돼 치료가 까다로워지며, 심하면 지루성탈모로 이어질 수도 있어 치료를 서두르는 편이 바람직하다.

모발과 두피 건강은 땅에서 자라는 풀에 비유해볼 수 있다. 비옥한 땅에서는 풀이 자라서 숲을 이룰 수 있지만, 메마른 땅에서는 풀이 자라기 어려울뿐더러 자라던 풀마저 시들어버릴 수 있기 때문이다. 두피 건강이 저하돼 이상 증세가 나타났다면 모발 건강 또한 저하될 수 있다는 사실에 유념해야 한다.

지루성두피염은 환자의 체질이나 증상, 두피 유형 등을 고려한 원인치료를 진행해야 한다. 증상에만 집중한 것이 아닌, 몸속 문제 개선에 집중한 치료는 전반적인 건강 회복 및 증진을 도와 향후 재발 우려를 덜 수 있다.

한편, 한의학에서는 질환이 나타나기 전에 예방하자는 의미의 미병치지(未病治之)를 강조한다. 부적절한 생활습관 반복으로 나타난 두피열이 원인이므로 잘못된 생활습관을 개선해 두피건강과 모발을 지킬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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