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항서의 베트남, '또' 이겼다…UAE 꺾고 ‘3연승’ [월드컵 예선]
  • 태국 제치고 월드컵 예선 G조 선두 도약
  • 스포츠한국 김명석 기자 | 2019-11-14 23:54:29
  • ⓒAFPBBNews = News1
[스포츠한국 김명석 기자] 박항서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 축구대표팀이 아랍에미리트(UAE)마저 꺾고 월드컵 예선 3연승을 질주했다.

베트남은 14일 오후 10시(이하 한국시각) 베트남 하노이 미딩국립경기장에서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예선 G조 4차전에서 UAE를 1-0으로 꺾었다.

이날 승리로 말레이시아(1-0승) 인도네시아(3-1승)전에 이어 3연승을 달린 베트남은 승점 10점(3승1무)로 태국(승점 7점)을 제치고 조 선두로 올라섰다.

박항서 감독은 응우옌 티엔린(빈즈엉)을 중심으로 응우옌 꽝하이(하노이)와 응우옌 반토안(HAGL)이 양 측면 공격수로 나서는 3-4-3 전형을 가동했다.

미드필드진은 도안 반하우(헤렌벤) 응우옌 투안안(HAGL) 도훙중(하노이) 응우옌 트룽호앙(비에텔)이 꾸렸고, 부이티엔중과 퀘응옥하이(이상 비에텔) 두유맹(하노이)이 스리백을, 당반람(무앙통 유나이티드)이 골문을 각각 지켰다.

  • ⓒ베트남축구협회(VFF)
베트남은 경기 초반부터 안정에 무게를 두고 UAE의 빈틈을 찾았다. 양 측면 윙백들도 수비지역까지 깊숙하게 내려서 파이브백을 유지하다, 역습 상황시 빠르게 공격으로 전환해 상대 수비 뒷공간을 노리는 형태였다.

신중하게 경기를 치르던 베트남은 전반 중반 이후 조금씩 기회를 만들기 시작했다. 전반 35분엔 트롱호앙이 오른쪽 측면을 파고든 뒤 내준 패스를 티엔린이 슈팅했지만 골대를 외면해 아쉬움을 삼켰다.

2분 뒤에도 결정적인 기회를 잡았다. 도훙중이 오른쪽 측면에서 상대 수비 뒷공간을 향해 침투패스를 건넸고, 티엔린이 그 공간을 파고들었다. 이 과정에서 칼리파 알 함마디가 티엔린을 손으로 잡아끌었다.

주심은 곧장 알 함마디에게 레드카드를 꺼내들었다. 결정적인 득점 기회를 고의적인 파울로 저지했다는 판정이었다. 덕분에 베트남은 남은 시간 한 명 더 많은 상황에서 경기를 치를 수 있게 됐다.

기세가 오른 베트남은 전반 44분 0의 균형도 먼저 깨트렸다. 아크 정면에서 공을 잡은 티엔린이 기습적인 오른발 중거리 슈팅을 시도했고, 슈팅은 그대로 UAE 골문 상단 구석으로 빨려 들어갔다.

유리한 고지를 선점한 베트남은 후반들어 주도권을 쥐고 경기를 치렀다. 강한 전방 압박과 빠른 역습을 통해 UAE의 빈틈을 파고들었다. 후반 13분엔 반토안 대신 응우옌 콩푸엉(신트트라위던)이 투입돼 공격진에도 변화를 줬다.

이후 베트남은 균형을 맞추기 위한 UAE의 공세를 잘 막아냈다. 안정적인 수비로 UAE의 공격을 무력화시킨 뒤, 곧장 빠른 역습을 통해 상대 뒷공간을 노리는 양상으로 경기를 주도해갔다.

경기가 막판으로 흐를수록 베트남의 집중력은 더욱 높아졌다. 수적 열세 속에서 공격에 무게를 두던 UAE는 좀처럼 베트남의 빈틈을 찾지 못했다. 결국 베트남은 한 골 차 리드를 끝까지 지켜내는데 성공했고, 예선 3연승과 함께 조 선두로 올라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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