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항서 매직', 이번엔 또 어떤 새 역사들을 썼을까 [베트남 축구]
  • 베트남, UAE 꺾고 월드컵 예선 3연승
    예선 3연승은 베트남 축구 역사상 처음
    UAE전 4연패도 끝…UAE전 승리는 12년 만
  • 스포츠한국 김명석 기자 | 2019-11-15 07:00:16
  • ⓒAFPBBNews = News1
[스포츠한국 김명석 기자] 박항서 매직은 어김없이 또 빛났다.

박항서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 축구대표팀은 14일(이하 한국시각) 베트남 하노이 미딩국립경기장에서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예선 G조 4차전에서 아랍에미리트(UAE)를 1-0으로 꺾었다.

전반 37분 상대의 퇴장으로 수적 우위를 점한 베트남은 전반 막판 응우옌 티엔린(빈즈엉)의 중거리포로 0의 균형을 깨트린 뒤, 후반전 UAE의 끈질긴 추격을 뿌리치고 승전보를 울렸다.

G조 톱시드 팀인 UAE는 베트남보다 피파랭킹이 30계단이나 더 높은 팀이지만, 승점 3점은 오롯이 베트남의 몫이었다.

특히 결승골의 주인공인 티엔린은 이날 박항서 감독이 응우옌 콩푸엉(신트트라위던) 대신 선발로 내세운 1997년생 공격수로, 박 감독의 용병술이 빛을 발한 무대로도 남게 됐다.

  • ⓒ베트남축구협회(VFF)
뿐만 아니라 박항서 매직은 또 다시 베트남축구의 새로운 역사를 썼다.

이날 승리로 베트남은 앞서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전에 이어 월드컵 예선 3연승을 달렸는데, 이는 월드컵 예선 전체를 통틀어 베트남축구 역사상 최초의 일이다.

그 전까지 베트남의 월드컵 예선 최다연승 기록은 2001년 방글라데시-몽골전, 그리고 2011년 마카오 2연전, 그리고 지난달 말레이시아-인도네시아전 2연승이었다.

특히 지난달 월드컵 2차예선 사상 첫 2연승에 성공한데 이어, 이번에는 예선 라운드와 무관하게 최다연승 신기록을 세웠다.

월드컵 예선 최다승 타이기록도 세웠다. 박항서호는 이번 예선에서 3승(1무)을 기록 중인데, 이는 2002 한·일 월드컵 예선(3승1무2패)과 2014년 브라질 월드컵 예선(3승1패) 당시와 타이 기록이다.

만약 2차예선 4경기 등 남은 예선에서 1승만 더 추가하면 박항서 감독은 베트남 축구 역사를 또 다시 새로 쓰게 되는 셈이다.

  • 2022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예선 G조 중간순위. 그래픽=김명석
UAE전 약세도 털어냈다. 베트남이 UAE를 꺾은 것은 지난 2007년 AFC 아시안컵 이후 12년 만이다.

특히 당시 승리 이후 베트남은 UAE를 상대로 4전 전패, 1득점 13실점에 그칠 정도로 UAE전 악몽에 시달려왔다. 그러나 박항서 감독이 부임한 뒤 첫 맞대결에서 이같은 흐름에도 비로소 마침표가 찍혔다.

한편 이날 승리로 승점 10점(3승1무)을 기록한 베트남은 태국(승점 7점)을 제치고 2022 카타르 월드컵 2차예선 G조 선두로 올라섰다.

박항서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은 오는 19일 오후 10시 최대 라이벌이자 2위인 태국을 홈으로 불러들여 예선 4연승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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