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한초점] '지푸라기''콜''결백''작은 아씨들'…스크린 꽉 잡은 여배우들
  • 스포츠한국 조은애 기자 | 2020-02-20 08:47:56
  • 사진=이혜영 기자 lhy@hankooki.com
[스포츠한국 조은애 기자] 2월 말로 접어든 스크린에 새로운 활력이 돌고 있다. 유독 돋보이는 건 여배우들의 활약이다. 30년 간 국민들의 사랑을 받은 배우 전도연부터 충무로의 떠오르는 보석 박신혜, 전종서, 신혜선 등이 한층 풍성해진 영화계를 기대케 하고 있다.

▲전도연이 돌아왔다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짐승들’
19일 개봉한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짐승들’(이하 ‘지푸라기)은 인생 마지막 기회인 돈 가방을 차지하기 위해 최악의 한탕을 계획하는 평범한 인간들의 범죄극이다. 대한민국 영화계를 대표하는 연기파 배우 전도연, 정우성, 배성우, 윤여정부터 정만식, 진경, 신현빈, 정가람까지 한 스크린에서 만나보기 힘든 조합으로 이미 제작 단계부터 이목을 집중시켰다. 특히 2007년 '밀양'으로 한국 배우 최초로 제60회 칸국제영화제 여우주연상을 수상했던 전도연의 연기에 많은 기대가 쏠렸다. 전도연은 새로운 삶을 꿈꾸는 술집 사장 연희 역으로 데뷔 이후 가장 파격적이고 센 캐릭터에 도전했다. 그는 최근 스포츠한국과 인터뷰를 통해 “악역에 대한 로망이 있었고 악녀들에 대한 선입견도 깨고 싶었다. 인간에겐 너무나 많은 모습이 있지 않나. 연희는 잔혹하지만 마냥 미운 존재는 아닐 것”이라고 말해 기대감을 더했다.

▲박신혜, 전종서의 강렬한 스릴러 ‘콜’
2030 여배우들의 신선한 도전이 빛나는 ‘콜’도 있다. ‘콜’은 과거와 현재, 서로 다른 시간대에 살고 있는 두 여자가 한 통의 전화로 연결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미스터리 스릴러다. 배우 박신혜는 2019년 현재에 살고 있는 서연 역을 맡아 강렬한 연기 변신을 보여줄 전망이다. 2018년 이창동 감독의 ‘버닝’으로 화려하게 데뷔한 신예 전종서는 1999년 과거에 살고 있는 영숙으로 분해 또 한 번 새로운 얼굴을 비춘다. 여기에 배우 김성령, 이엘 등 개성 강한 여배우들이 압도적인 존재감으로 작품의 완성도를 더했다. 이처럼 탄탄한 연기력과 탁월한 캐릭터 소화력을 고루 갖춘 여배우들의 폭발적인 연기 맞대결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오는 3월 개봉한다.

▲신혜선, 배종옥의 뜨거운 드라마 ‘결백’
배우 신혜선의 스크린 첫 주연작 '결백' 역시 기대작이다. ‘결백’은 아빠의 장례식장에서 벌어진 막걸리 농약 살인사건, 기억을 잃은 채 살인사건의 용의자로 몰린 엄마 '화자'(배종옥)의 결백을 밝히려는 변호사 '정인'(신혜선)이 '추시장'(허준호)과 마을 사람들이 숨기려 한 추악한 진실을 파헤쳐가는 무죄 입증 추적극이다. 신혜선은 사건에 숨겨진 비밀이 있다고 믿으며 엄마의 결백을 밝히기 위해 진실을 향한 추적을 시작하는 변호사 정인을 연기했다. 그간 다수의 드라마에서 단역부터 주연까지 차근차근 입지를 다져온 신혜선이 스크린에서도 인정받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또 기억을 잃은 살인 용의자 화자 역을 맡은 배종옥의 내공 깊은 연기력에도 기대가 쏠린다. 오는 3월 5일 개봉한다.

▲깜짝 흥행 중인 아트버스터 ‘작은 아씨들’
2월 스크린을 뒤흔든 ‘작은 아씨들’도 빼놓을 수 없다. 12일 개봉한 ‘작은 아씨들’은 네 자매와 이웃집 소년의 어른이 되기 위한 사랑과 성장을 담은 드라마로 세계적인 명작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작품이다. 앞서 지난 18일 개봉 6일 만에 50만 관객을 돌파하며 아카데미 4관왕 화제작인 '셰이프 오브 워터: 사랑의 모양'(2018, 최종 50만7412명)과 '히든 피겨스'(최종 44만9518명)의 최종 관객 수를 가뿐히 뛰어넘었다. ‘작은 아씨들’의 흥행을 이끄는 주역들은 2030 여성 관객들이다. 배우들의 뛰어난 연기와 작품성, 감동적인 메시지까지 영화 속 모든 요소가 이 시대를 살아가는 여성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실제로 CGV에 따르면 여성 관객들이 압도적인 예매 수치를 기록했으며 연령별로는 2030세대부터 4050세대까지 고른 관객 분포를 나타냈다. 입소문에 힘입어 연일 외화 박스오피스 1위를 지키고 있는 만큼 ‘작은 아씨들’의 흥행은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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