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눈부신 좁은공간 탈압박’ 이강인, 악재속에서 가능성 보였다
  • 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 2020-02-23 04:21:30
  • ⓒAFPBBNews = News1
[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발렌시아의 이강인이 오랜만에 조금은 많은 출전시간을 부여받았다. 물론 팀의 패배가 거의 확정된 상황에서 들어갔고 오랜만에 출전이라 경기감각 문제도 있었지만 이강인은 여러 악재 속에서도 가능성을 보였다.

발렌시아는 23일(이하 한국시각) 오전 스페인 기푸스코아주 산세바스티안의 에스타디오 아노에타에서 열린 2019~2020 스페인 라리가 25라운드 레알 소시에다드 원정경기에서 0-3 대패를 당했다.

전반 12분만에 미켈 메리노에게 선제골을 내준 발렌시아는 나초 몬레알과 아드낭 야누자이에게 연속골을 내주며 무너졌다.

0-3으로 승부가 사실상 결정된 후반 19분 발렌시아는 카를로스 솔레르를 빼고 이강인을 투입했다. 그리고 이강인은 최전방 공격수 밑에서 자신이 가장 편한 중앙 공격형 미드필더 포지션에 위치했다. 지난 8일 헤타페전 교체로 20여분을 뛴 이후 2주만에 출전이었다.

이강인은 투입 후 자신의 위치에서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하는 모습이었다. 좁은공간에서 상대수비에게 뺏기지 않으면서도 전진하고 패스하는 모습은 인상적이었다. 상대 수비가 측면에서 압박할 때 탈압박을 해내며 동료에게 연결하기도 했고 수비를 등진 상황에서 뺏기지 않고 안정적으로 볼을 지켜내며 젖히는 모습도 나왔다.

코너킥 키커로도 나서 날카로운 킥을 문전에 붙여넣기도 했다. 후반 추가시간에도 날카로운 크로스를 문전에 투입해 공격기회를 이어가기도 했다.

물론 이미 패배가 거의 확정된 상황에 나와 팀동료들 모두 전체적으로 다운된 상황이었기에 많은걸 보여주기 쉽진 않았다. 그렇다고 이강인이 공격포인트를 기록하며 경기를 바꾼 것도 아니었다. 하지만 이강인은 분명 좁은 공간 속에서 눈부신 탈압박을 해내며 공격을 풀어나가려는 모습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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