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편하게 장난도 치는 '투병중' 유상철 “이천수, 송종국이 말이야…”
  • 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 2020-05-26 10:16:21
[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췌장암으로 투병 중임에도 혈색이 좋아지고 농담과 장난도 편하게 주고 받는다. 유튜브를 통해 ‘편파중계’에 나선 유상철 인천 유나이티드 명예감독이 밝아진 근황을 전했다.

유튜브 채널 터치플레이는 25일 유상철 감독과 송종국이 함께한 수원 삼성-인천 유나이티드 간의 편파중계 영상을 공개했다.

  • 터치플레이
지난 23일 수원과 인천 K리그1 경기는 수원의 1-0 승리로 종료됐다. 이 경기를 수원에서 뛰었던 송종국은 수원을, 지난시즌까지 감독을 했던 유상철은 인천 편을 들어 편파중계를 했다.

유상철 전 감독은 지난해 11월 췌장암 4기 진단을 받았다. 투병 중에도 팀을 지휘해 인천을 결국 K리그1 잔류에 성공시켰고 이후 투병을 이유로 감독직에서 사퇴해 현재 인천 명예감독으로 새롭게 시즌을 시작한 인천 경기를 지켜보고 있다.

이날 후배 송종국의 장난을 넉살좋게 받아주던 유상철은 “방송 못하겠네”라며 재밌는 장난으로 받아주는 모습도 보였다.

인천 전 감독으로 주장인 김호남에 대해 “정말 성실하고 팀에 대한 애착과 희생정신이 뛰어나다. 준비가 되어있는 선수”라며 칭찬하기도 했다.

시청자가 유상철의 멀티플레이어로써 능력을 칭찬하자 송종국은 ”한국에서 멀티플레이어로 최고였다. 그 다음이 나였다“라고 말해 웃음을 남겼다.

2002 한일월드컵 비하인드 스토리도 말했다. 유상철은 ”딱 한번 유니폼 교환을 원해서 하려고 했던 적이 있다. 2002 월드컵 포르투갈전 끝나고 루이스 피구에게 갔다. 지인이 피구 유니폼을 너무 갖고 싶다고 한게 생각이 나서 경기 후 피구에게 갔지만 피구는 경기를 진 상황이라 화가 나있어 유니폼을 안 바꿔주더라“라고 말하기도 했다.

시청자 질문 중 질문 중 ‘이천수와 송종국의 입담중 누가 더 좋나’라고 묻자 송종국은 ”이천수는 막 던지고 나는 스토리가 있다“고 받았다. 이에 유상철은 ”진짜 재수없다“고 말해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 터치플레이
또 다른 질문 중 ‘선수로만 보다가 전력강화실장-감독 관계로 본 이천수는 어땟나’라는 질문에 대해 ”완전 바뀌었다. 예전에 팀을 위해서 저런 행동이나 발언을 하지 않았는데 이제 팀과 선수를 생각하더라. 선수들에게 뭘 해줘야하는지 고민하더라“라며 웃기도 했다.

2시간 이상 진행된 라이브방송에도 지치지 않고 여전한 입담을 보여준 유상철 감독은 최근 투병에도 자신의 근황을 알리며 웃음을 보이고 있다.

https://youtu.be/KT07bpq_-K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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