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토트넘-에버튼] 최다슈팅 때렸지만 동료와 다툰 빌미된 그 ‘수비가담’
  • 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 2020-07-07 05:56:33
[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2경기 연속 ‘공격’을 해야할 손흥민이 오히려 수비에서 더 많이 보이는 기현상으로 국내외에서 큰 비난을 받은 토트넘 훗스퍼다. 오죽하면 2경기 연속 슈팅 하나 때리지 못했던 손흥민이었다.

하지만 에버튼전에서는 손흥민의 수비가담이 줄었고 손흥민은 양 팀 통틀어 최다인 4개의 슈팅을 때리며 가장 공격적이었다.

그러나 외신에 따르면 이 수비가담으로 인해 주장 위고 요리스 골키퍼와 다투게 됐다. 그놈의 수비가담이 참 말썽이다.

  • ⓒAFPBBNews = News1
토트넘 훗스퍼는 7일(이하 한국시각) 오전 4시 영국 런던의 토트넘 훗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2019~2020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33라운드 에버튼과의 홈경기에서 전반 24분 상대 자책골로 1-0으로 승리했다. 손흥민은 선발출전해 공격포인트 없이 후반 33분까지 뛰고 교체아웃됐다.

토트넘은 전반 24분 손흥민이 해리 케인에게 패스를 내주고 케인이 페널티박스안에서 슈팅한 것이 수비맞고 나오자 지오바니 로 셀소가 공을 잡아놓고 왼발 슈팅을 했다. 이 슈팅은 에버튼의 마이클 킨의 몸에 맞고 굴절돼 에버튼 골문을 갈랐다. 킨의 자책골이 됐고 이 골은 결승골이 됐다.

셰필드 유나이티드전 완패와는 달리 나아진 경기력을 보인 토트넘은 전반전을 1-0으로 앞선채 마치며 기분좋게 라커룸으로 향하는 듯 했다. 하지만 라커룸에 들어가던 중에 손흥민이 주장 요리스 골키퍼와 심한 언쟁을 펼쳤다. 토트넘 선수들이 두 선수를 뜯어말리는 모습이 포착됐다.

이 모습은 외신에서도 속보로 전할 정도로 놀라운 일이었다. 같은 팀 동료끼리 다투는 일이 흔치 않기 때문이다. 두 선수는 후반 시작할 때 서로 화해하는 모습을 보여 토트넘 팬들을 안도의 한숨을 쉬게 했다.

외신에 따르면 요리스 골키퍼는 전반 추가시간 히샬리송의 위협적인 공격에 이은 슈팅을 때릴 때 손흥민이 수비에 같이 가담하지 않은 것에 불만을 품고 손흥민과 언쟁을 펼쳤다고 한다.

이날 분명 손흥민은 여타 경기와는 달리 조금 더 전방에 오래 머물고 수비가담이 적었다. 그러자 손흥민은 슈팅을 4개나 때리고 2개의 유효슈팅을 기록할 정도로 토트넘 내에서 가장 위협적인 공격카드였다.

그동안 손흥민은 무리뉴 부임 이후 지나치게 많은 왼쪽 수비가담으로 인해 오히려 공격을 할 때 체력이 빠지거나 공격까지 올라가는데 너무 많은 거리가 있어 문제점으로 지적받았다. 지난 두 경기에서는 수비가담이 많다보니 단 하나의 슈팅도 때리지 못했을 정도다.

수비가담이 줄자 공격에서 더 위협적이게 됐지만 요리스 골키퍼가 보기에는 예전과 다른 수비가담이 불만스러웠던 셈이다. 그놈의 수비가담의 딜레마다.

  • ⓒAFPBBNews = News1
AD
  • 즐겨찾기 페이스북 공유 트위터 공유 구글플러스 공유 카카오스토리 공유 카카오톡 공유

랭킹뉴스

  • 데일리
  • 스포츠
  • 주간한국
  • 골프
  • AD
    무료만화
    • 강호쩐황
    • 강호쩐황
    • (17권) 황재
    • 풍운무혼
    • 풍운무혼
    • (17권) 천제황
    • 마동치자
    • 마동치자
    • (14권) 천제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