샘 오취리, 의정부고 졸업사진에 "흑인 입장에서 매우 불쾌"
스포츠한국 조은애 기자 eun@sportshankook.co.kr 기사입력 2020-08-06 14:31:08
  • 사진=스포츠한국DB
방송인 샘 오취리가 의정부고 학생들의 흑인 분장에 불쾌감을 드러냈다.

샘 오취리는 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참 2020년에 이런 것을 보면 안타깝고 슬퍼요. 웃기지 않습니다. 저희 흑인들 입장에서 매우 불쾌한 행동입니다. 제발 하지 마세요! 문화를 따라하는 것 알겠는데 얼굴 색칠까지 해야 해요? 한국에서 이런 행동들 없었으면 좋겠어요. 서로의 문화를 존중하는 것 가장 좋습니다. 기회가 되면 한번 같이 이야기하고 싶어요"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에는 흑인 분장을 하고 졸업사진 촬영에 나선 의정부고 3학년 학생들의 모습이 담겼다. 이들이 패러디한 것은 최근 유튜브에서 화제를 모은 '관짝소년단'으로, 가나의 장례 풍습을 담은 영상이다. 해당 영상을 두고 전 세계적으로 패러디 열풍이 불었지만, 얼굴을 검게 칠한 '블랙페이스' 분장에 인종차별적 요소가 있다는 비판을 받았다.

한편 샘 오취리는 가나 출신 방송인으로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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