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은혜, 셰어하우스 정리하다 '커프' 소품 나눔 "고은찬, 가장 큰 축복"('신박한 정리')
스포츠한국 조은애 기자  eun@sportshankook.co.kr 기사입력 2020-08-11 00:20:05
  • tvN '신박한 정리'
배우 윤은혜가 '신박한 정리'를 통해 셰어하우스를 공개하고 온갖 짐들로 가득했던 집 정리에 나섰다.

10일 방송된 tvN '신박한 정리'에서는 두 명의 절친한 룸메이트와 함께 셰어하우스 생활 중인 윤은혜가 의뢰인으로 출연해 집 정리를 부탁했다.

윤은혜는 "겉으로는 멀쩡하다. 여기(거실)만큼은 완벽하다"면서 넓은 거실의 한쪽 벽을 모두 차지한 대형 옷장을 가리켰다. 옷장 안에는 옷들이 빼곡히 걸려 있었다.

그는 또 다른 문제점으로 복도에 놓인 서랍장을 소개했다. 셰어하우스를 위해 새로 장만한 서랍장은 공용 수납장으로 현관문을 열자마자 보이는 애매한 위치가 특징이었다.

윤은혜의 셰어하우스는 신발장 위치도 독특했다. 현관에도 신발장이 있지만 이미 신발들로 가득차 공간이 부족해지면서 복도 끝 벽장에도 신발을 수납했다.

윤은혜는 "제가 유일하게 신발을 좋아한다"며 "미들힐은 많이 나눠줬는데 높은 굽은 줄 수가 없는 거다"라고 설명했다.

또 다른 고민거리는 안방의 TV였다. 윤은혜는 방에 TV를 두고 싶지만 TV 때문에 룸메이트들과 함께 공간을 공유해야 하는 게 고민이라고 털어놨다.

드레스룸으로 쓰려던 방에는 온갖 잡동사니가 널부러져 있었다. 염색약과 파마약부터 그림용품 등 각종 물건들이 가득 쌓여 있었다.

윤은혜는 신애라, 박나래, 윤균상의 도움을 받아 정리 1단계로 비우기에 나섰다. 그는 정리를 하다 드라마 '커피프린스 1호점' 대본과 지갑이 담긴 상자를 발견했다. 지갑에는 윤은혜가 맡았던 고은찬 역의 주민등록증이 들어 있었다.

'커피프린스 1호점'으로 큰 사랑을 받았던 윤은혜는 "보시다시피 트로피가 없다. 부모님 댁에 있다"며 "부모님은 그걸 보시고 자랑스러워 하시지만 저는 과거에 묶여 있다. 초반에 너무 많은 사랑을 받고 승승장구했고 너무 좋은 작품이지만 너무 일찍 경험한 작품이었다"고 밝혔다.

이어 "사실은 연기 생활 동안 윤은혜로서 사랑 받았기보다 은찬이로 사랑받은 게 많아서 십몇년이 지나도 아직도 사랑받는 캐릭터란 건 나에게 허락된 가장 큰 축복이 아닌가 싶다"며 "누군가가 이걸 가져가서 축복을 이어갈 수 있다면 너무 좋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이날 윤은혜는 물건들과 가구들이 제자리를 찾아가면서 깔끔하게 정리된 셰어하우스를 둘러보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그는 소름이 돋았다며 "대박이다. 너무 맘에 든다"라고 연신 감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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