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현 18일 컵스전 선발 출격, 류현진과 함께 '코리안 데이' 열리나
스포츠한국 윤승재 기자 upcoming@sportshankook.co.kr 기사입력 2020-08-15 12:24:39
  • ⓒAFPBBNews = News1
[스포츠한국 윤승재 기자] 김광현의 선발 데뷔전 일정이 다시 잡혔다. 김광현은 18일 시카고 컵스와의 더블헤더 1차전에 선발 출격한다.

MLB닷컴 세인트루이스 담당 앤 로저스 기자에 따르면, 마이크 실트 세인트루이스 감독은 15일 미국 현지 매체와의 화상 인터뷰에서 향후 선발 투수 일정을 공개하며 김광현을 18일 더블헤더 1차전에 선발 투입하기로 결정했다고 한다.

당초 김광현은 12일 피츠버그 파이리츠전에서 선발 데뷔전을 치를 예정이었다. 하지만 세인트루이스에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오면서 경기가 취소됐고 김광현의 선발 데뷔전도 함께 미뤄졌다.

세인트루이스는 16일 시카고 화이트삭스와의 더블헤더를 시작으로 리그 일정을 재개한다. 7월 30일 미네소타전 이후 17일 만에 경기를 소화하는 세인트루이스다. 하지만 세인트루이스는 16일과 18일, 20일 격일로 더블헤더를 치러야 하는 강행군을 앞두고 있다.

한편, 로테이션 상 류현진도 18일에 선발 출격할 가능성이 높다. 류현진은 같은 날 열리는 볼티모어 오리올스와의 원정 경기에 선발 등판할 예정이다.

토론토는 17일 탬파베이전 선발로 맷 슈메이커를 예고한 가운데, 18일 선발을 확정 발표하진 않았지만 일정과 로테이션상 류현진 등판이 유력하다.

두 코리안리거는 12일에 동시 선발 출격을 예고한 바 있다. 하지만 김광현의 경기가 취소되면서 기약 없이 미뤄졌다. 하지만 5일 만에 다시 ‘코리안데이’ 성사를 앞두고 있다.

두 선수가 함께 선발 출격한다면 2007년 이후 13년 만에 코리안 메이저리거가 같은 날 선발 투수로 등판하는 진풍경을 볼 수 있다. 2007년 4월 16일, 콜로라도 로키스의 김병현이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전에 선발 등판했고, 탬파베이 레이스 선발 서재응이 미네소타 트윈스를 상대로 선발 마운드에 오른 바 있다.

한편, 김광현의 경기는 18일 오전 6시 15분에, 류현진의 경기는 오전 8시 35분에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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