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전트 "베일, 토트넘 가고싶어해"…높은 주급·잦은 부상 괜찮나
스포츠한국 노진주 기자 jinju217@sportshankook.co.kr 기사입력 2020-09-16 10:09:19
  • ⓒAFPBBNews = News1
[스포츠한국 노진주 기자] 현재 에이스와 과거 에이스가 한솥밥을 먹을 수 있을까. 가레스 베일(레알마드리드)이 손흥민이 활약하고 있는 토트넘으로 이적을 할 수 있다는 가능성이 나왔다.

영국 BBC는 16일(이하 한국시간) “2013년 토트넘을 떠나 레알로 이적했던 베일이 ‘친정팀’ 토트넘과 다시 이적 협상을 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2006년 사우샘프턴을 통해 프로 무대에 입문한 베일은 이듬해 토트넘으로 이적, 팀을 책임지는 주전 공격수로 자리매김했다. 이후 2013년 당대 유럽 축구 최고 이적료(약 8600만 파운드)를 기록하며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했다.

이적 초반 레알의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우승에 일조하며 무난하게 팀에 안착하는 듯 싶었으나 최근엔 잦은 부상에 시달리고, 지네딘 지단 감독과의 불화설까지 끊이지 않았다.

에이전트 조너선 바넷은 BBC 웨일스와의 인터뷰에서 "베일은 여전히 토트넘을 사랑한다. 그가 토트넘으로 이적하고 싶어한다"이라고 밝혔다.

BBC는 "높은 주급을 고려하면, 완전 이적보다는 임대가 유력해 보인다"고 내다봤다. 아직 레알과 계약기간 2년이 남아있는 베일의 주급은 60만파운드(약 9억1300만원)다. 매체에 따르면 토트넘은 베일의 연봉 일부를 레알 마드리드에서 보전해 주기를 원하고 있다.

베일의 이적이 확정된다면 토트넘은 전방 양쪽 날개를 손흥민과 베일로 퍼즐을 맞출 것으로 보인다.

한편 외신 디스데이는 이적설을 전하면서 "베일의 나이와 최근 부상 기록은 그에게 불리할 것"이라면서 "프리미어 리그로 복귀하기 전에 통과해야 할 단계가 여전히 많다"는 우려의 목소리를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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