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룩스가 전한 비보 "아들 왼쪽 눈 실명, 살아있음에 감사"
스포츠한국 윤승재 기자 upcoming@sportshankook.co.kr 기사입력 2020-09-25 19:47:26
  • (브룩스 SNS 캡쳐)
[스포츠한국 윤승재 기자] KIA타이거즈 외국인 투수 애런 브룩스가 아들의 안타까운 부상 소식을 전했다.

브룩스는 2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가족들의 교통사고 이후의 근황을 밝혔다.

브룩스는 “많은 분들이 알고 있겠지만 우리는 이번 주 지옥을 겪었다”면서 “(아내) 휘트니는 가벼운 통증과 타박상을 입었고, (딸) 먼로는 찰과상이 없다. 다만 멍이 많이 들어 걸을 수 없다”고 말했다.

하지만 아들 웨스틴의 상태가 좋지 못했다. 사고 당시 웨스턴은 가해 차량이 들이 받은 문 쪽에 앉아 있어 큰 부상을 당했다.

이에 브룩스는 “웨스틴은 운이 좋지 않았다. 트럭이 웨스틴이 앉아 있는 곳과 매우 가까운 곳에 돌진했다”라면서 “웨스틴이 왼쪽 눈을 볼 확률은 0%다”고 안타까운 소식을 전달했다.

  • (브룩스 SNS 캡쳐)
이내 브룩스는 자신의 가족들을 응원한 많은 사람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그는 “세 사람 모두 오늘 나와 함께 있다는 사실이 하나님께 감사하다”며 “감사한 기도가 계속되길 바란다. 우리 가족은 너무나도 많은 사람들로부터 받은 사랑에 감동 받았고 감사하다”고 인사했다.

한편, 브룩스 부부는 그 전 영상에서 “모든 사람으로부터 엄청난 위로를 받았고 너무나 감사드린다"고 위로와 따뜻한 관심을 보낸 KIA 구단을 비롯한 KBO리그 선수들, 야구팬들에게 고마운 감정을 거듭 전했다.

이어 브룩스는 "KIA 구단이 야구를 잊고 가족에게 전념할 수 있도록 전폭 지원해줘 정말 감사드린다"면서 "아직 구단과 얘기하지 않았지만 아들이 치료 후 정상 생활로 돌아오기까지 오랜 과정이 걸릴 것이기에 올해 팀에 복귀할 수 있으리라곤 생각하지 않는다. 내년엔 야구를 하고 싶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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